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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리틀 띵스 (더 리틀 씽즈 / The Little Things, 2021) 후기 줄거리 결말 - 덴젤 워싱턴, 라미 말렉 주연의 반전 범죄 스릴러

by MotionK 202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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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리틀 띵스, 2021

신참 형사(라미 말렉)와 LA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베테랑 보안관(덴젤 워싱턴)이 용의자를 쫓던 중 뜻밖의 사고와 과거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며 혼란스럽게 진행되는 반전 영화.

 

(더 리틀 씽즈, The Little Things, 2021)

<줄거리>

1990년, 컨 카운티의 부 보안관 조 디콘(덴젤 워싱턴)은 

사건 관련 증거를 가져오기 위해 LA에 도착한다.

 

과거 LA의 전설적인 형사였던 디콘은 LA에 도착해 과거의 동료들과 재회한다.

 

최근 2개월 동안 네 명의 피해자가 나왔지만 용의자가 없는 사건을 수사 중인 신참 형사 지미 백스터.

 

디콘은 백스터(라미 말렉)의 요청으로 다섯 번째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하고

과거 그가 해결할 수 없었던 연쇄 살인 사건과 유사점을 발견한다.

 

얼마 후 조깅 중인 여성 '론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강가 근처에서 또 다른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평소 사망한 피해자를 엿보던 이웃 '스탠 피터스'가 용의자로 수사받지만 결국 자살한다.

 

과거 미해결 사건에 대한 집착으로 사건 피해자들을 잊지 못하고 살아가던 디콘은

휴가를 내고 LA의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한다.

 

새로운 인물 스파마(자레드 레토)를 수상히 여긴 디콘은

그가 남긴 모든 것들을 조사하고 미행하기 시작하는데...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덴젤 워싱턴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수사이어드 스쿼드의 배우 겸 가수 자레드 레토 등 오스카를 수상한 세 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감독은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의 각본을 맡은 존 리 핸콕으로

IMDb 평점은 6.3점 로튼 토마토는 48%의 반전 영화.

 

유명 배우들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킬링타임용으로 기대 없이 본다면 나쁘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루즈한 진행과 범죄 스릴러로 영화로써 긴장감이 부족해 아쉬운 느낌은 있다.

 

<줄거리 및 결말 / 스포 주의>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부족한 디콘이 스파마를 미행 하지만

디콘의 존재를 알아챈 스파마가 디콘을 조롱한다.

 

스파마를 체포하고 백스터가 심문하지만

대부분의 증거를 지운 스파마는 심문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영장을 받을 증거가 부족해 풀어주고

불법으로 스파마의 집을 수색한 디콘은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을 찾아낸다.

 

백스터는 실종된 론다의 빨간 머리핀이 궁금하지만 디콘은 미처 확인하지 못했고

디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백스터 앞에 나타난 스파마는 그를 론다에게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다.

 

외진 들판에 도착한 백스터는 스파마가 알려준 땅을 파기 시작하고

놀리듯 땅 여러 곳을 파게 만든 스파마는 백스터의 아내와 두 딸을 들먹이며 조롱을 한다.

 

결국 백스터는 삽을 그의 얼굴에 휘두르고

백스터는 사망한 스파마의 앞에서 주저앉아 좌절한다.

 

뒤늦게 도착한 디콘은 백스터에게 스파마를 구덩이를 집어넣으라고 지시하고

스파마의 집으로 돌아가 모든 물건과 자동차를 없애고 사라진 것으로 꾸민다.

 

스파마가 범인이었다며 망가진 자신의 양심에게 말하지만 혼란에 빠진 백스터.

 

스파마를 땅에 묻은 디콘은 사건을 잊으라고 조언하고

그가 범인이었다고 보고하라고 지시하며 돌려보낸다.

 

수년 전, 마지막 살인 사건의 피해자를 수색하던 디콘은

실수로 살아있는 피해자를 쐈고 함께 있던 동료들과 그 사실을 조작하고 숨긴다.

 

그날 이후 디콘은 사건에 대한 집착, 피해자에 대한 환상에 시달리며 괴롭게 살아간다.

 

지미 백스터에게 실종된 론다의 빨간 머리핀을 보내 스파마가 범인이라는 확신을 심어준 디콘은

집으로 돌아와 스파마와 관련된 모든 증거와 물건을 불태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빨간 머리핀이 비어있는 새로 산 머리핀 묶음까지 불에 넣어 버린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백스터가 평생 괴로울 것을 알고 있던 디콘이

새로 산 머리핀으로 백스터의 죄책감을 줄였다는 것을 드러내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배우들에 비해 무난한 연출과 각본은 아쉬움이 남지만 킬링타임으로 나쁘지는 않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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