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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스턱 (Stuck, 2017) 줄거리/후기/결말 - 힐링 뮤지컬 영화

by MotionK 202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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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턱(Stuck, 2017) 

가슴속에 상처가 있는 여섯 인물이 뉴욕의 지하철에 갇히고, 각자의 사정과 오해에 갈등이 폭발한다. 스스로의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며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뮤지컬 영화.

 

<줄거리>

인종, 문화, 연령이 다른 여섯 인물이 탑승한 뉴욕의 지하철 갑작스럽게 멈추고,

개성 있는 뉴요커들이 각자의 좌절과 감정, 자신의 모습을 노래로 드러낸다.

 

자신이 시인이라고 주장하는 노숙자 로이드(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직접 그린 슈퍼 히어로를 소개하는 코믹스 마니아 케일럽.

 

케일럽에게 스토킹 당하는 게 불쾌한 한국인 엘리샤(아덴 조).

두 딸에게 뭐든 해줄 생각으로 쉼 없이 일하는 남자 레이먼(오마르 차파로).

싱글맘이 될 예정인 흑인 여성 이브(아샨티)와 그들을 중재하는 백인 여성 수(에이미 매디건).

 

각자의 사연으로 오해가 쌓이고 인종 차별, 계급, 성별, 빈곤, 장애 등으로 설전을 벌인다. 

철학적, 사회적 주제로 당장이라도 폭력이 일어날 거 같은 상황. 각자의 사정이 드러나며 진행된다.

 

IMDb 평점은 5.8점.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에이미 매디건, 가수 겸 배우 아샨티 등 알려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희망, 가족, 힐링,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음의 경계와 도전에 대해 말하는 영화.

뮤지컬 스톡이 기반이며 몇몇 오글거리는 장면을 넘기면 멋진 배우들의 목소리에 감동적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줄거리 / 결말 / 스포 주의>

화장실이 급한 엘리샤를 승객들이 도와 급한 일을 해결하고,

싱글맘이 될 흑인 여자 이브가 자신을 상황과 다짐을 소울 가득한 노래로 표현한다. 

 

1년 전 오늘, 병으로 아들을 잃은 백인 여성 수 역시 자신의 애틋함을 노래 부른다.

 

과거 남자들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받은 엘리샤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백인 스토커와 케일럽과 언쟁을 벌인다. 그럴 의도가 없었다고 사과하는 케일럽은 엘리샤를 좋아하는 진심을 노래한다.

 

점차 오해가 풀리며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 

 

곧 열차 운행이 재개되고, 도망치듯 달아나는 케일럽과 쫓아가는 엘리샤.

그의 진심을 확인한 엘리샤는 케일럽에게 자신의 번호를 건네고 돌아선다.

 

다음 역에서 내린 레이먼은,

이브에게 당신의 엄마가 인생을 낭비하지 않았다고 조언하며 딸들을 위해 또다시 일터로 향한다.

 

죽느냐 사느냐는 당신이 해결할 문제라는 노숙자 로이드.

 

답은 우리 안에 있고, 마음의 경계를 풀고 낯선 일에 도전해 마음을 열면 진실이 자유롭게 한다.

삶을 바꿀 수 있으니 도전하라고 말하는 영화는 희망, 가족, 힐링을 담고 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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