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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보이스 (Voices, 2020) 줄거리/후기 - 초자연적 공포 스릴러

by MotionK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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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 (Voices, 2020). 

교통사고 후 주변을 맴도는 영혼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주인공이 불순한 목적의 망자와 인간들에게 위기에 빠지며 진행되는 공포 스릴러.

 

<간단 줄거리>

릴리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엄마를 떠나보내고 시력을 잃는다. 이후 영혼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종종 영혼과의 대화에 이끌려 위기를 겪는다. 릴리에게 헌신을 다하는 레베카 이모의 돌봄 속에서 심리 치료사로 성장하고, 주변의 축하 속에 임신한다. 

 

아들을 잃고 릴리에게 상담을 받기 위해 찾아온 영매 다이애나는 그녀의 능력을 알아본다. 릴리가 선택한다면 자신의 죽은 아들이 그녀의 아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영혼을 넣어달라고 애원한다.

 

길가에서 릴리와 자주 대화를 나누던 어린 소녀 메디슨. 릴리는 선물을 전하기 위해 메디슨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아이가 없다는 말만 듣는다. 노년의 집주인 제리가 동화책을 구입한 것을 기억한 릴리는 이상함을 느끼고 돌아가고, 수상한 제리는 릴리를 미행한다. 

 

주변에서 들리는 목소리가 산자인지 망자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릴리. 망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자주 듣게 된 어느 날, 끔찍한 존재가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는 악몽에서 깨어나고, 무언가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스포주의>

사악한 것이 다가온다는 영매 다이애나는 그녀의 아기가 원래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존재기에, 이승에 갇힌 영혼들에게 더욱 특별하다고 전한다. 

 

첫 번째 심박이 울리기 전 태어날 아기의 영혼을 고르지 않으면, 영혼들이 강제로 고를 거라고 경고하는 다이애나. 위기에 빠진 릴리가 어두운 존재들과 직면하며 진행되는 영화.

 

드라마에 가까운 영화로 초반 한 시간 가까이 별다른 위기 없이 느리게 진행된다. 흥미로운 소재지만 공포라기엔 부족한 긴장감이 아쉽다. 

 

주연은 짐바브웨의 여배우 발레리 제인 파커.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2013)에 출연한 애슐리 벨, 어웨이큰(2012)의 조던 래드, 레슬리 이스터브룩 등이 출연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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