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씨즈드 (Seized, 2020) 줄거리/리뷰/후기 - 특수 요원 VS 멕시코 카르텔

영화 씨즈드 (Seized, 2020)

아들을 납치당한 특수 요원 출신 주인공이 멕시코 지역 카르텔을 정리하라는 납치범의 요구에 따라, 홀로 전쟁을 벌이는 스토리로 초반부터 액션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간단 줄거리>

전직 특수 부대 출신 네로는 아들 테일러와 함께 멕시코의 조용한 해변 마을로 이사하지만,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 테일러를 납치한 범인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가스실에 갇혀있는 테일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한다.

 

네로는 남치 범에게 받은 무기와 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한다. 자신이 하라는 데로 하면 아들을 풀어주겠다는 납치범은 두 카르텔 조직이 거래하는 식당을 습격해 모두 죽이라고 지시한다.

 

과거 동료의 배신으로 아내를 잃은 네로는 그들을 추적해 모두를 죽였다. 결국 기관에서 나와 멕시코에 숨어 있던 네로는, 총격전과 난투극 끝에 두 카르텔을 전멸시킨다.

 

다음 타깃으로 매춘, 공갈, 납치, 테러를 벌이는 마차도가 있는 클럽에 들어선 네로가 사투 끝에 마차도를 처리한다. 세 조직을 없앤 네로의 다음 타깃은 인신매매를 하는 오마르의 카르텔. 중무장한 네로는 혼자 적진으로 들어가지만 마지막 순간 오마르의 공격에 쓰러진다.

 

네로가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배후에 숨어있는 존재와 음모를 밝히고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로 영화 뎁트 콜렉터, 엽문 4 등 주로 액션 장르에 출연하는 스콧 애드킨스가 주연. 멕시코 출신 감독 겸 배우 마리오 반 피블스가 악역으로 등장한다.

 

화려한 액션은 볼만하지만 B급 정도의 올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IMDb 평점은 5점대로 아무 생각 없이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

네로를 이용해 지역의 라이벌 카르텔을 정리하려는 카르텔의 보스 므자모. 네로를 지켜보던 므자모의 조직이 오마르 카르텔을 마무리하기 위해 떠난다.

 

그 사이 얻어맞던 네로는 자신에게 이런 짓을 시킨 존재가 므자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므자모와 오마르 카르텔 간의 전쟁에서 몸을 피해 빠져나온 네로는 권력을 통합하려는 므자모의 위치를 알아낸다.

 

므자모의 배후에서 네로의 존재를 알리고, 이러한 일을 벌이는 데 일조한 과거 네로의 동료 도노반이 테일러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아들을 살려주겠다고 약속했던 므자모가 이미 테일러를 피신시킨 상태.

 

그 사이 네로가 침입해 과거 아내를 죽게 만든 장본인 도노반에게 복수하고 아들과 무사히 만난다. 자신이 모든 카르텔을 통제하고 두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므자모의 말에, 다신 보지 말자는 거래로 떠나며 마무리된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