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레논 리포트 줄거리/결말 - 실화 바탕의 영화 (The Lennon Report, 2016)

영화 존 레논 리포트, 2016/2017

비틀즈 존 레논의 총격 사고 후 병원에서 있었던 일을 실화에 바탕해 만들어졌으며, 비극적인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기회를 잡으려는 언론인들을 보여준다. 존 레논 보다는 그의 사고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영화.

 

[The Lennon Report, 2016]

<간단 줄거리>

1980년 사건 사고가 가득한 어두운 뉴욕.

WABC 기자실의 앨런 와이스는 오토바이를 타다 택시와 충돌해 사고를 당한다. 동시에 다코타에서 총기 사고로 환자가 발생하고 목숨이 위태로운 그를 경관들이 직접 병원으로 이송한다.

 

가슴에 총상을 입고 온 환자가 수술대에 오르고 닥터 데이빗이 수술한다. 맥이 잡히지 않는 환자의 신분이 존 레논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병원의 의료진들이 모여든다. 근처에서 치료받던 뉴스 프로듀서 앨런은 수술대의 환자가 존 레논이라는 소리를 듣고 맞는지 확인하려 한다.

 

요코를 목격한 앨런은 존 레논이 병원에 있는 것을 눈치채고 방송국에 연락하려 하지만 경관 조셉이 막는다. 의사들은 상태가 좋지 않은 존 레논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수술 현장을 목격한 앨런은 어떻게든 보도국에 연락하려고 애쓴다.

 

병원에서는 막으려 하지만 앨런은 존 레논의 사고 소식을 유출하고 가망이 없다며 기자실에 전한다. 닥터 데이빗은 직접 심장 마사지를 하며 소생시키려 애를 쓰지만, 앨런은 평화를 노래한 남자가 총에 맞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뉴스를 쓰고, 방송국은 스포츠 중계팀에게 연락해 속보를 준비한다.

2016 뉴포트비치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영화로 감독은 제레미 프로프. 영화에 출연한 주연 에반 조니케이트는 2016 보스턴 국제 영화제 인디 스피릿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월터 빈센트, 리차드 카인드, 데이비드 자야스, 데빈 래트레이 등이 등장하며, IMDb 평점은 5.7점, 로튼 토마토는 57%로 흥미로운 스토리지만 드라마 형식이기에 전반적으로 루즈한 분위기의 영화.

 

<줄거리 및 결말>

의사 데이빗의 노력에도 존 레논은 사망 판정을 받는다. 병원에서는 사망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앨런의 연락을 받은 방속국은 풋볼을 중계중인 TV에서 미리 사망 소식을 속보로 전한다.

 

병원 밖은 기자로 만원을 이루고, 요코는 아들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다며 기자 회견을 30분만 늦춰 달라 청한다. 

 

그 사이 병원 안의 앨런은 존의 생사 여부를 캐고 방속국에 사망 소식을 전달한다. 전화로 라디오국을 통해 인터뷰하는 앨런 와이스는 지금까지의 존의 상황을 모두 밝힌다.

 

마지막까지 존 레논을 살리기 위해 수술한 닥터 데이빗은 실의에 빠지고 수술을 집도하지 않은 스테판 과장이 공식적으로 사망을 발표한다. 당시 현장에 있던 앨런과 데이빗, 그리고 의료진들의 인터뷰로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