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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러시아 SF 액션 영화 더 블랙아웃 : 인베이젼 어스 후기/줄거리/결말 - 생존 전쟁 스릴러

by MotionK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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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SF 영화 더 블랙아웃 : 인베이젼 어스 (Avanpost / The Blackout, 2019)

 

화려한 특수효과와 CG, 카메라 움직임으로 대규모 밀리터리 총격 전투신을 선보인다.

초반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진행되며 중반 이후부터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 액션은 볼만하다.

 

할리우드 영화와는 다른 투박한 연출로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중간중간 화끈한 장면도 있어 킬링 타임용으로 괜찮은 영화.

 

가까운 미래의 외계인의 침공을 다루는 현실성 없는 거창한 스토리로 난해하며 복잡하지만 볼거리가 많아 나쁘지 않다.

 

<스토리>

모스크바 주변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 전력이 나가고 암흑에 빠진다.

격리 구역을 조사하던 러시아 군은 사람들이 신경독에 죽거나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곧 수많은 무장 민간인들의 공격을 받고 그들이 지구를 식민지화하려는 외계인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얼마 남지 않은 병력으로 맞서며 외계인의 침공을 막는 스토리.

 

미사일과 장갑차, 각종 장비로 진행되는 전투와 투박한 러시아 스타일 격투 액션 등 볼만하다.

사람들의 생각을 컨트롤하며 자신이 신이라 주장하는 외계인이 등장해 인류는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심은 유전 공학의 산물이자 바이러스라는 설정. 

 

감독은 예고르 바라노프.

루케리야 일리야셴코, 표트르 표도로프, 스벤틀라나 이바노바, 알렉세이 차도프 등이 출연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에 모스크바 주변 지역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전력이 나간다.

다른 국가와의 전화, 인터넷 등 교신이 끊어져 응답이 되지 않는 상황.

 

러시아 군에서는 연락이 두절된 격리 마을을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여러 건물을 수색하지만 모두 죽고 시체가 널브러져 있거나 사람들이 사라졌다.

곧 불가사의한 신체 능력의 존재가 등장하고 전투가 벌어진다.

 

한 달이 지나고 1억 명의 러시아 시민들이 실종된 것으로 여겨지며 러시아 주변의 생명의 원을 제외한 모든 곳은 암흑 속에 빠진다.

 

제8 전초기지에서 정보부 소속 마리나 중령은 발견된 시체들이 신경독에 퍼졌다고 브리핑한다.

곧 기지에 비상이 울리고 사람보다 훨씬 크고 빠른 다수의 짐승이 접근한다.

 

정신적으로 데이터를 수신하는 센서라는 초능력을 갖게 된 사람들이 등장한다. 

젠야는 군 병원에 있는 센서 사샤를 찾아온다.

 

첫 번째 파가 모든 전자장치를 파괴했고 두 번째 파로 모든 생물학적 유기체를 자멸시켰으며 세 번째 파로 1억 6천만 명의 의지를 박탈당한 격리구역 사람들이 공격할 거라는 젠야.

 

곧 사람들의 생각을 컨트롤하는 외계인 이드가 사샤와 마리나 중령을 찾아온다.

자신은 너희가 신이라 부르는 존재라며 나와 같은 수백만이 지구로 와 모든 것을 파괴할 거라는 이드.

 

사람들을 꼭두각시로 만든 방사능을 살포했지만 달 때문에 모스크바 주변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생명의 원이 나타났다. 방사능에 노출된 원 밖의 사람들은 더 이상 자신을 통제할 수 없고 명령에만 따르게 되며 조만간 원 내부를 공격한다는 이드.

 

태양계로부터 멀리 떨어진 그들의 별이 불타 지구로 향했고 세 번째 파장으로 지구를 공격해 식민지화를 계획 중이다. 그리고 20만 년 전 출발한 외계 함대가 내일 도착한다고 알린다.

 

 

 

그들이 20만 년 전 보낸 생물학 무기가 이미 지구에 바이러스처럼 퍼졌으며 지구의 종족을 없앴다. 외계인의 무기이자 바이러스인 인류가 지구를 점령했고 본래 지구인을 쓸어내 외계인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인류는 외계 유전공학의 산물이며 초능력이 제거된 외계인의 불완전 버전이라 말한다.

인류는 오로지 생식과 폭력에 의해 움직이기에 첫 번째 파와 두 번째 파로 노예들만 남겨두었다. 

 

20만 년 전 바이러스를 가지고 도착한 이드. 인류의 발전 상태를 감독하고 본 함대의 도착을 기다린다. 세포를 재생시켜 몸의 구조를 바꿔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그들은 죽기 전까지 영원히 살 수 있다.

 

노예들을 통제하는 주인은 외계인 라. 라를 없애야 이드가 노예들을 통제하고 무력화할 수 있다.

 

그 사이 올렉과 유라의 부대는 격리구역 깊숙이 들어가고 작은 마을을 수색한다.

격리구역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병력. 곧 의지를 박탈당한 사람들이 부대를 공격한다.

 

끝도 없이 몰려드는 적에게 저항하지만 버거워지고 본진으로 신호탄을 날린다.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적에게 대부분 병력을 잃고 살아있는 팀을 찾아 이동한다.

1억 6천만 명이 생명의 원 밖에서 무기를 수집해 전쟁을 준비했고 모스크바는 이미 돌파당했다.

 

라의 위치가 키로프의 초고층 건물에 있음을 찾아낸 사샤. 마리나 중령의 병력이 키로프를 향해 간다.

그들이 떠나자 곧 적의 미사일 공격에 전초기지는 폭발해 버린다.

 

부상당한 유라와 여기자 올가는 몇 남지 않은 올렉의 팀과 만나고 전초기지에서 온 마리나의 병력과 합류한다. 이미 지휘부와는 연락이 되지 않으며 생명의 원은 공격을 받고 있다.

그들은 마지막 희망 키로프로 향한다.

 

세대의 장갑차에 탄 병력. 그 사이 이드는 유라에게 자신을 도울 것을 컨트롤한다.

곧 엄청난 숫자의 적 병력과 마주한다.

 

 

 

좀비처럼 몰려드는 인파와 자살 특공대를 뚫고 나가는 장갑차. 

몰려드는 병력을 저지하는 사이 이드와 유라는 라가 있는 마천루로 올라간다.

 

얼마 남지 않은 병력으로 사력을 다해 저지할 때 드디어 만난 이드와 라.

초능력을 사용하는 둘의 파워풀한 육탄전이 펼쳐진다.

 

이드가 라의 가슴을 뚫자 유라가 수류탄을 넣어 라를 폭발시킨다.

라의 통제를 받던 수많은 사람들을 컨트롤하는 이드. 그들은 곧 힘없이 쓰러져 죽어 버린다.

 

살아남은 사람은 여섯 명. 그들은 계획을 이루기 위해 사람들을 헛되이 죽게 둔 이드를 믿지 못한다.

사람은 더 이상 필요치 않으며 너희의 자손이 새로운 문명의 시작이 될 거라는 이드.

 

신이 항상 함께 있을 거라는 이드에게 악마인지 신인지 알 수 없다며 저항한다.

하지만 유라만 유일하게 이드를 따르고 올렉과 육탄전을 벌인다.

 

마지막 순간 이드를 안고 떨어진 젠야. 이드는 죽고 하늘에서 엄청난 크기의 신비한 함선이 내려온다.

 

해치가 열리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자 무기를 들고 직접 들어가는 올렉, 알리요나, 올가.

곧 냉동 캡슐에 누워있는 수많은 외계인을 발견한다.

 

수면 중인 그들이 산소가 유입되며 깨어나려 하자 산소 공급을 위한 파이프를 끊어 버린다.

우주선을 돌며 대부분 죽이지만 아이들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파이프를 끊지는 못한다.

 

결국 어린 외계인들이 캡슐에서 깨어난다.

올렉이 바닥에 무기를 던지며 그들을 죽이지 않고 공존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마무리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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