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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넷플릭스 영화 라 테르 줄거리/결말 - 갱스터에 맞서는 프랑스 액션 영화

by MotionK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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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작 청불 프랑스 영화 라 테르 (Of Earth and Blood/La terre et le sang, 2020)

 

초반 30분 이후 끝날 때까지 잡힐 듯 말 듯 쫓고 쫓기는 추격과 액션을 보여준다.

분위기는 B급 느낌이지만 긴장감을 유발하는 BGM과 연출은 나쁘지 않다.

 

대사가 많지 않은 영화로 어둡고 조용한 분위기로 흘러가며 정막이 인상적인 영화.

 

홀로 딸을 키우며 평생을 일하며 살았지만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남자.

그의 제재소에 들이닥쳐 위협하는 갱스터에 맞서며 딸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영화.

 

총을 맞거나 몸이 날아가는 장면은 꽤 사실적인 느낌이지만 액션에 멋은 없다.

하지만 투박하게 흘러가는 액션과 연출은 나쁘지 않다. 

 

프랑스의 연기파 배우 사미 부아질라가 주연.

어썰트의 쥘리엥 르클레르크 감독의 작품으로 에릭 에보니, 사미 세기르 등이 출연한다.

 

병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주인공 사이드.

숲 속의 제재소에서 평생을 일했지만 팔고 정리하려 한다.

귀가 좋지 않아 수화로 대화하는 딸 사라를 도시로 보내 미술을 시키고 싶은 사이드.

 

가석방 중에 제재소에서 일하는 야니스는 형제의 마약 관련 범죄에 휘말린다.

군인 경찰대에서 보관 중인 코카인 8kg을 훔친 4인조 무장강도.

그중 야니스의 형은 동생에게 마약이 들어있는 차를 바꾸자 부탁한다.

 

하지만 갱스터의 보스는 그들이 코카인을 빼돌리려 하는 것을 눈치챈다.

사이드 역시 야니스가 차를 바꾼 것을 발견하고 그 안에 있는 대량을 코카인을 찾아낸다.

 

야니스를 가두고 고민하던 사이드는 직원들을 돌려보내고 제재소를 비운다.

신고를 위해 떠나지만 제재소를 찾고 있는 갱단과 마주친 사이드는 서둘러 되돌아온다.

 

하지만 갱스터 한 명이 먼저 제재소에 도착하고 사라를 발견한다. 

당황한 사라는 보청기를 떨어뜨리고 아무것도 듣지 못한다.

사라의 숨소리만 들리는 연출은 꽤 그럴듯하다.

 

갱스터가 사라에게 총을 겨누는 순간 돌아온 사이드가 그를 쏴 죽이고 딸을 구한다.

곧 제재소로 여섯 명의 갱스터가 도착한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마약도 못쓰게 만들고 사람도 죽인 최악의 상황.

무장을 한 사이드는 야니스에게 사라를 맡겨 탈출시키고 혼자 그들에게 나선다.

 

죽어가는 동생을 발견해 분노하는 보스.

무장한 그들이 혼자 있는 사이드의 사무실로 들어선다.

 

홈그라운드인 제재소에서 기계들로 시선을 분산시키며 한 명씩 처리하는 사이드.

그러자 놈들은 불을 지르고 사이드는 불타는 제재소에 갇힌다.

 

탈출한 사라와 야니스는 야산을 가로지르며 도망친다.

하지만 갱스터와 총격전을 벌이며 쫓고 쫓기는 위험한 상황.

갱스터의 팔을 기계로 잘라버리고 겨우 탈출한 사이드는 사라와 야니스의 흔적을 쫓는다.

 

공격받는 야니스를 위기의 순간에 구하지만 그는 이미 큰 부상을 입은 상태.

사이드는 붙잡은 갱스터를 말에 매달아 쫓아오던 놈들의 시선을 분산시킨다.

 

그 사이 한 명을 처리하지만 사이드도 보스의 총에 맞는다.

칼에 찔린 야니스도 결국 죽고 부상당한 사이드와 보스 둘만 남은 상황.

 

보스는 사이드를 남겨두고 사라를 죽이려 한다.

 

사라가 숨어 있는 집으로 들어선 보스.

긴장감 있는 숨바꼭질 끝에 보스를 피해 도망치던 사라는 2층에서 떨어진다.

 

마지막 순간 걷지 못하는 사라에게 다가가 머리를 잡고 바라보는 보스.

그때 도끼를 든 사이드가 장작 패듯 찍어버린다.

 

분노의 도끼질에 쓰러진 보스.

둘을 구하는 헬기가 내려오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무척 단순하게 흘러가는 영화지만 긴장감을 유발하는 BGM과 연출은 나쁘지 않았다.

 

- 영화 라 테르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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