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스릴러 영화 그레텔과 헨젤 (헨젤과 그레텔) 2020 줄거리/결말 - 잔혹 동화

판타지 스릴러 공포 영화 그레텔과 헨젤 (Gretel & Hansel, 2020)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보여주는 영화.

음산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숲 속에서 독특한 사운드 트랙과 촬영으로 긴장감을 유발하지만 굉장히 느리게 진행된다.

 

중세시대가 배경으로 흘러가며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든 영화.

재미있는 소재로 러닝타임은 짧지만 굉장히 길게 느껴지는 지루함에 아쉽다.

 

아름다운 촬영과 연출로 특별함이 느껴지다 루즈해져 버린 영화.

공포스러운 요소로 뭔가 있을 것 같았지만 무서운 장면은 거의 없으며 분위기만 몰다 끝나버린다.

 

배우이자 감독인 오즈 퍼킨스의 작품.

소피아 릴리스, 엘리스 크리지, 제시카 드 가우 등이 출연해 좋은 연기를 선보인다.

 

<줄거리>

한 여자아이가 태어나지만 아름다운 아이는 병에 걸린다.

아이의 아버지는 마녀를 찾아가고 질병을 치료하지만 마녀는 아이에게 선물을 남겨놓는다.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아이에게 미래를 알려달라는 사람들.

절망적인 말과 죽음을 행하는 아이의 능력에 사람들은 아이를 기피하고 숲으로 쫓아낸다.

결국 외톨이가 된 아이. 하지만 아이는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다.

 

일자리를 찾아 큰 저택의 가정부로 일하려는 그레텔.

하지만 다른 걸 원하는 남자로 인해 집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정신 나간 엄마로 인해 집을 떠난 헨젤과 그레텔.

한 집에서 하룻밤을 머물지만 괴물과 마주하고 헨젤이 잡힌다.

 

위기에 처한 그들을 사냥꾼이 구해주고 먹을 것을 나눠준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그가 알려준 숲을 나아가는 남매.

 

아름다운 숲을 지나지만 배고프고 굶주린 헨젤과 그레텔.

깨어있을 때도 꿈을 꾸는 것 같은 그레텔은 숲에서 환영과 환청을 듣는다.

 

배가 고픈 둘은 독특한 버섯을 먹고 환각을 경험한다.

따라오라는 목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수상한 집.

 

달콤한 케이크와 베이컨 냄새가 풍기는 집안은 진수성찬.

문을 두들겨도 아무도 나오지 않자 작은 헨젤이 창문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공포스러운 노파를 마주하고 헨젤이 사라진다.

창문은 부서지지 않고 불을 지르려는 그레텔. 하지만 곧 집안의 노파와 헨젤이 함께 나온다.

 

둘에게 많은 음식을 나눠주는 노파는 헨젤을 머리카락을 뽑아 살피는 이상한 행동을 한다.

원 없이 먹고 편안한 침대에서 잠을 청하는 두 사람.

 

하지만 그레텔은 거울 안의 수많은 아이들을 보고 꿈에서 깬다.

수상한 노파의 집에서 그레텔은 집안일을 헨젤을 도끼질을 한다.

 

오한이 든 그레텔은 노파가 준 음료를 마시고 그날 밤 시체가 나오는 기분 나쁜 꿈을 꾼다.

음식이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는 수상한 집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노파의 의도를 의심하는 그레텔.

 

 

- 줄거리 및 결말/반전 포함 -

숲에서 도끼질을 하던 헨젤도 환영과 환청을 듣고 정신을 놓는다.

 

노파의 도움으로 그레텔은 그녀가 원하는 데로 나무가 움직이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한다.

노파에 점점 빠져드는 그레텔은 떠나고 싶어 하는 헨젤을 쫓아내는 꿈을 꾼다.

 

다음날 정말로 사라진 헨젤.

그레텔은 꿈속에서 정신을 논 헨젤과 액체에서 깨어나는 젊은 마녀를 발견한다.

아름다운 마녀가 마법을 사용해 시체와 내장으로 음식을 만들어 내는 장면 목격한 그레텔.

 

다시 꿈에서 깨어난 그레텔은 조용히 지내며 반격을 준비한다.

 

노파에게 약점이 있냐고 질문하는 그레텔.

독을 먹어야 면역이 생긴다며 독을 받아들이는 것만큼 달콤한 건 없다는 노파.

헨젤이 그녀의 독이라며 남은 건 그를 맛있게 만드는 것뿐이라 말한다.

 

노파는 오프닝에서 보여준 소녀의 엄마였으며 아이를 없앴다.

하지만 그림자처럼 그녀에게 붙어있는 아이로 인해 특별한 힘을 쓸 수 있게 된 여인.

 

힘을 맛본 여인은 아이들을 먹고 할머니로 위장한다.

그레텔에게 헨젤을 먹이고 힘을 갖게 하려는 마녀.

 

마녀가 헨젤을 불구덩이로 밀어 넣으려 하지만 그레텔이 마녀의 지팡이를 움직인다.

마법을 쓴 그레텔은 마녀를 불태워 죽이고 위기에 빠진 헨젤을 구한다.

 

헨젤을 말 태워 아무도 없는 집으로 보낸 그레텔.

강한 힘을 갖게 된 그레텔은 숲 속에 남아 아이들의 영혼에 평온을 찾아준다.

그레델의 손은 마녀처럼 변하지만 용감한 자신을 신뢰한다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음산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독특하게 흘러가며 뭔가 있을 것 같지만 지루했던 영화.

 

- 헨젤과 그레텔 예고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