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협 액션 영화 령마전 줄거리/결말

중국 무협 영화 령마전 (Fairy's Hell Story, 鈴魔傳, 2018/2020)

 

무술을 사용하는 액션 보다는 손에서 기가 나가는 특수효과 대결을 보여주는 영화.

분위기는 무협 액션 보다 드라마에 가깝다.

 

두 여자를 중점적으로 우정과 애정을 보여주며 루즈하게 흘러간다.

인간의 감정을 모르는 마령이 자매 같은 여인을 만나 정을 느끼고 악령의 계략에 맞서는 영화.

 

여배우가 예쁜거 말고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잔잔한 영화.

 

수백 년간 지하 무덤에 갇혀 있는 주인을 지키고 있는 마령에게 마교의 이인자 악령구가 찾아온다.

 

주인을 깨우고 싶으면 100일안에 백마곡에서 천년 묵은 적혈영단을 찾아오라는 악령구.

주인의 영혼 조각을 지닌 방울인 그녀 백마곡으로 적혈영단을 찾으러 간다.

 

백화곡의 미녀 사마옥환은 백화곡에서 제일 뛰어난 실력의 소요을 좋아한다.

 

인간 마을에서 마령이 술 취한 남자를 공격할 때 강한 선존이 나타나 그녀를 억제한다.

 

선존은 인간의 감정을 모르는 방울인 마령에게 사람에게 살기를 띄면 허리를 조이는 술법을 걸고 사람을 죽이면 벌을 내릴 거라 경고한다.

 

마을에서 옥환이 백화곡에서 왔다는 소리를 들은 마령은 그녀를 따라가 백화곡을 찾아낸다.

옥환의 집을 제집처럼 굴며 오밤중에 밥 가져오라 떼쓰고 협박하는 마령.

 

사악한 악령구는 마령이 가져온 적혈영단을 먹고 마교 존주 마염을 꺾으려 한다.

 

어화술을 연습하는 옥환에게 방울로 변해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령.

옥환은 이름이 없는 마령에게 합환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은 점차 정이 든다.

 

마령에게 누가 나한테 잘해주면 나도 잘해줘야 한다는 사람을 돕는 도리를 알려주는 소요.

마령은 항상 자신을 챙겨주던 옥환이 자신한테 잘해준 것을 깨닫는다.

 

 

 

 

 

 

서로 좋아하는 소요와 옥환의 사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마령은 질투를 느끼고 공격한다.

소요가 막자 괴로워하는 마령. 소요에게 마령을 살려달라 비는 옥환.

 

마령은 자신의 절반의 법력을 녹인 방울을 옥환에게 준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과 우정이 깊어지고 옥환은 자매가 됐다고 생각한다.

마령은 인간의 감정을 하나씩 배워간다.

 

100일이 되기 사흘 전에 악령구가 마령을 찾아온다.

적혈영단을 못 찾으면 마령이 소멸당할 거라는 두 사람을 대화를 듣는 옥환.

 

옥환은 사부에게 술을 먹이고 열쇠를 훔쳐 적혈영단을 찾지만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 날 마령이 악령구와 싸우자 옥환도 힘을 돕는다.

대결 끝에 악령구가 승리하고 옥환에게 도망치라는 마령.

 

하지만 악령구의 강한 공격이 마령에게 쏟아지고 옥환은 마령을 대신해 공격을 맞는다.

그 순간 악령구는 옥환의 몸속에 적혈영단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소요가 와서 함께 싸우지만 역부족.

옥환은 마령과 소요를 공격하는 악령구의 공격을 막아내고 죽음을 맞이한다.

슬퍼하는 두 사람을 뒤로하고 적혈영단을 얻어 기뻐하는 악령구.

 

악령구가 적혈영단을 먹기 직전 북두선문의 명천 선존이 날아온다.

선존에 의해 천벌을 받은 악령구는 소멸된다.

 

기쁘고 슬픈 감정을 알게 된 마령과 옥환의 우정이 이어지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여배우는 이쁘지만 전반적으로 루즈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