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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일본 영화 후미코의 발 줄거리 및 결말/후기

by MotionK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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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 후미코의 발(富美子の足.Fumiko's Legs Feet, 2018/2019)

 

청소년 관람불가로 노출이 있는 꽤 야한 영화다.

후미코 역으로 그라비아 모델겸 배우 카타야마 모에미가 출연하며 상당히 미인에 몸매도 좋다. 

 

발 페티시가 있는 부자 노인 츠카코시 역으로 배우 덴덴이 마조히스트 노다 역할로는 후치카미 야스시가 출연한다. 두 사람 모두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꽤나 낯익은 배우들.

 

에로티시즘 작가 다니자키 준이치로의 후미코의 발이 원작인 영화.

 

아이스크림 스틱에 붙어있는 개미처럼 난리 치는 영화로 후반부 전신 노출은 상당하다.

뭔가 있을 것 같아서 봤지만 발 페티시와 마조히스트만 기억에 남는다.

 

마성의 후미코의 발.

 

보험에 들었을법한 각선미로 남자들은 그녀의 다리에 이성을 놓는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나이가 들수록 치한을 만나는 횟수가 늘고... 결국 그녀는 출장 안마 일을 한다.

 

그러다 소문을 듣고 부자 노인 츠카코시가 찾아온다.

그녀의 다리에 매료되어 전재산 2억 엔을 줄 테니 죽기 전까지 다리를 빌려달라는 츠카코시.

유산을 그녀에게 준다는 유언장을 쓰고 그녀는 그의 집에 간병인으로 출근하기 시작한다.

 

다리 위에 개미를 올려놓거나 오일을 뿌리는 등 온갖 해괴한 짖을 하는 노인.

 

츠카코시는 후미코의 다리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조카 노다에게 후미코의 다리를 만들라고 한다.

마네킹 다리가 완성되지만 마음에 안 든다고 부셔 버리는 츠카코시.

 

다들 다리만 붙잡고 좋아하는 특이한 영화.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후미코의 다리에 관심 없던 노다도 곧 다리에 매료되고 달려든다.

뭐처럼 달려드는 노다를 보고 좋아하는 츠카코시.

후미코의 다리를 알게 되며 노다의 마네킹에도 진전이 보이고 츠카코시도 만족스러워한다.

 

야구로 스트레스를 풀던 후미코. 하지만 야구장이 폐업하고...

노다에게 푼다. 맞는 걸 좋아하는 변태 노다...

 

후미코의 마네킹을 꼭 껴안고 있는 츠카코시.

오늘내일하는 그 모습에 후미코는 얼마 남지 않았다며 안도하지만...

 

갑자기 기력이 넘쳐 날뛰고 다리로 달려드는 츠카코시.

두 사람의 집착과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결국 칼을 든 그녀.

 

노다의 등에 꽃아 버리고 츠카코시에게 발로 분노를 표출한다.

씻기질 않는다며 모든 감정을 끓어낸다.

 

노다는 뭐가 빙의했는지 여기저기 네발로 뛰어다니고...

 

츠카코시가 말한다.

'사실 나 유산 없어.'

딸에게 돈을 전부 줘버렸다는 츠카코시.

 

후미코의 발은 온 힘을 다한다. 이게 그녀의 본모습?

그 와중에도 웃으며 예술이라고 아름답다고 더 하라는 츠카코시.

피 묻은 발바닥으로 그를 마무리하고... 

 

'내 발은 아름답다'는 후미코.

노다는 자기가 했다며 자수하고 후미코는 아무 일 없다는 듯 축구공을 차며 마무리되는 영화다.

 

뭔가 보여주려는 연출을 하지만.... 그냥 여주인공이 예쁜 야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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