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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토고 줄거리 및 결말 - 감동적이고 위대한 썰매개의 실화!

by MotionK 2019.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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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의 영화 토고 (Togo, 2019)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영화로 썰매개 토고의 일화를 담고 있는 영화다.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가 멋진 설원을 달리며 대자연의 환상적인 경치를 선보인다.

사력을 다해 위기와 역경을 넘어서는 썰매견의 활약을 담고 있는 영화.

 

리얼하고 화려한 CG를 선보이며 4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사용될 만큼 상당한 스케일을 선보인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웅장한 대자연과 토고의 활약에 감동이 밀려온다..

 

IMDB 평점도 8.3으로 좋은 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1925년 알래스카 끝자락에 위치한 노움.

치명적인 전염병 디프테리아가 발생하고 아이들은 병원에 누워있다.

치사율이 높은 병이지만 해독 혈청이 없어 주사를 맞지 못하는 아이들. 

 

본토에서 해독 혈청을 네나나로 보내주기로 하지만 왕복 1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리!

곧 엄청난 폭풍이 몰려오고 비행기와 철도로도 운송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한다.

 

개썰매가 릴레이로 가져오기로 하고 세펄라와 썰매견 토고도 합류한다.

19개의 팀이 각각 평균 50킬로를 달렸지만 세펄라와 토고는 264마일.. 약 425킬로미터를 달렸다.

 

사실 혈청 운반 릴레이에서 발토가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동상도 세워지고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거센 태풍을 뚫고 55마일-약 80킬로미터를 달려 마지막으로 혈청을 노움에 전달한 발토! 

 

하지만 이 영화는 2011년 타임지에서 뽑은 역사상 가장 영웅적인 동물 토고에 대한 이야기다.

 

토고의 견종은 허스키지만 말라뮤트도 닮아있다.

이유는 토고의 아빠 Sire가 시베리안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하프이며 토고의 엄마 Dam은 시베리안 허스키이기 때문.

 

병원에서 아이들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세펄라.

12살 노견인 토고와 세펄라는 부인의 만류에도 거센 폭풍을 뚫고 직접 혈청을 가져오기로 한다.

 

영리하고 눈이 예쁜 허스키 토고의 리드로 10마리의 썰매견을 이끌고 달리는 세펄라.

거센 눈 폭풍 속으로 들어가는 토고와 눈썰매의 모습은 장관이다.

 

엄청난 경사를 오르내리며 썰매를 모는 토고와 세펄라.

가파른 내리막에 겨우 멈추고 영리한 토고는 사력을 다해 썰매와 세펄라를 끌어올린다.

 

12년 전 제일 작게 태어난 토고.

말썽쟁이 토고를 세펄라는 입양을 보내 버리려 한다.

낑낑대는 토고... 하지만 얼마 후 지랄견이라며 다시 되돌아온다.

 

우리에 갇혀있던 토고는 땅굴을 파 탈출하고 개썰매를 연습 중인 세펄라와 개들에게 달려간다.

 

세펄라는 전방지축 토고를 우리가 아닌 창고에다 가둬버린다.

하지만 영리한 토고는 지형지물을 이용해 환기구로 탈출하고 썰매개들과 세펄라에게 달려간다.

 

부상 치료와 휴식 후 다시 달리는 토고.

세펄라는 시간 단축을 위해 빙판을 가로지른다.

좌우로 얼음이 갈라지지만 겁내지 않고 썰매를 리드하는 토고.

장관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그들이 위협을 무릅쓰고 영하 60도 가까이 되는 기온에 시속 80킬로로 1000킬로미터의 여정에 나선건 미국 전역에 알려진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사실 터프한 노르웨이 남자 세펄라는 토고를 두번이나 버리려 했다.

토고를 골칫덩이라고 생각하는 세펄라는 집안에 가두지만 이번에는 창문을 깨버리고 다시 달리는 썰매를 찾아간다.

 

결국 세펄라는 토고를 개썰매에 합류시킨다.

모두를 앞지르며 성견보다 빠르게 달리는 토고!

세펄라는 제독의 이름을 따 토고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중간에 마중 나온 혈청을 가지고 되돌아가는 세펄라와 토고.

또다시 사운드 해협을 건너기 위해 다시 달린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진 해협. 얼음이 갈라져있지만 노르웨이 남자 세펄라는 직진한다.

 

용감한 토고와 썰매개들은 질주하지만 빙하가 깨지고... 위기의 순간!

영화라지만 조마조마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결국 얼음이 깨져 건너가지 못하는 상황.

세펄라는 토고를 건너편으로 넘기고 토고는 사력을 다해 썰매를 끌어당긴다.

얼음이 점점 육지와 가까워지고 겨우겨우 건너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사력을 다하는 토고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진다.

토고를 썰매에 태워 가려고 하지만... 토고는 항상 앞자리에서 썰매를 리드하고 싶어 한다.

짠하면서 감동적인 영화.

 

다시 험난한 여정을 지나 태풍을 뚫는 토고와 세펄라.

거친 눈보라에 앞이 보이질 않고... 리드견 토고에게만 의지해야 하는 상황.

세펄라도 숨 넘어가기 직전에 의식을 잃었다가 겨우 정신을 차리지만..

썰매개들은 모두 쓰러져있고 토고도... 더 이상 힘이 없어 보인다.

 

그때 사람들이 그들을 구조하러 온다.

알고 보니 토고는 쉼터 앞까지 도착했던 상황. 정말 훌륭한 녀석이다.

 

다른 썰매가 혈청을 싣고 떠나고 지친 토고와 세펄라는 휴식을 취한다.

마지막 거친 태풍을 뚫고 먼 거리를 달려 도착한 발토는 노움을 구원한 챔피언이 되지만....

사력을 다한 진청한 챔피언 토고는 세펄라와 휴식을 취한다.

 

다행히 혈청을 맞은 아이들은 회복되고 휴식을 끝낸 토고와 세펄라도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부상당한 토고는... 힘이 하나도 없고 다리도 제대로 쓰지 못한다.

신문에 세펄라와 토고의 이야기는 없지만 마을 사람들이 고맙다며 줄지어 방문한다.

 

토고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 괴로운 세펄라. 아직 그는 토고를 보낼 준비가 안됐다.

 

발을 절뚝거리는 토고는 세펄라의 주변을 떠나지 않지만 세펄라는 그런 토고를 두고 일을 하러 썰매를 끌고 나선다. 같이 가고 싶은 토고는 그들의 뒷모습을 보며 슬퍼한다.

 

결국 문을 열고 예전처럼 절뚝이는 발로 썰매를 따라가는 토고.

이후 토고와 세펄라는 개썰매 대신 산책을 즐기고 토고는 많은 강아지들의 아버지가 된다.

몇 년 후 토고가 떠나기 전까지 전세계 많은 썰매꾼들이 토고의 자식들을 얻기 위해 찾아온다.

 

실화 바탕의 영화로 여운이 많이 남는다.

현재 가장 위대한 동물로 뽑히는 토고에 대한 감동적인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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