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핫 퍼슈트.
거대 마약 조직의 주요 증인 리바와 그녀를 보호하는 초보 경찰 쿠퍼, 음모에 빠져 누명을 쓴 두 사람이 무장 괴한들에게 쫓기고 위기에 처하며 진행되는 코미디 영화.
[Hot Pursuit, 2015]
<줄거리>
악명 높은 마약 조직의 보스 코르테즈가 체포되자, 조직의 간부 펠리페와 리바 부부가 검사 측 증인으로 선다.
순직한 훌륭한 아버지처럼 되고 싶어 하는 신참 여경 쿠퍼.
물품 보관소의 쿠퍼 경관이 리바 부인의 호위를 맡는다.
리바 가족의 커다란 저택에 도착하지만, 2인조 복면 무장괴한과 라틴계 무장 괴한에게 공격받는다.
서로 다른 두 조직 사이에 총격이 벌어지고 부 보안관 잭슨과 간부 펠리페가 사망한다.
고지식하고 매사에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는 깐깐한 쿠퍼는 안하무인 리바와 증언을 위해 댈러스로 향해야 한다. 쿠퍼가 리바 부인과 현장을 빠져나오지만 성격이 정 반대인 두 사람은 사사건건 충돌한다.
지원 나온 딕슨과 하우저 형사의 차에 올라탄 쿠퍼와 리바.
하지만 두 사람이 수상하다는 것을 느낀 쿠퍼는 그들이 복면 괴한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두 사람은 소란을 만들어 따돌리지만, 쿠퍼 경관은 부보안관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다.
라틴계 괴한과 두 부패 경찰이 쫓고 있는 상황, 누명을 쓰고 댈러스로 향하는 두 사람이 위기를 맞이하며 진행되는 코미디 영화.
연속되는 위기에 빠르고 정신없게 흘러가며 코미디적 요소가 많아 지루하지는 않다.
IMDb 평점은 5.1점으로 식상한 스토리에 대체로 아쉬운 영화.
영화 금발이 너무해 시리즈의 리즈 위더스푼과 영화 아메리칸 셰프의 모델 겸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가 주연을 맡은 가벼운 분위기의 영화로 두 여주인공의 캐미는 상당하다.
<줄거리 / 결말 / 스포 주의>
얼떨결에 키스도 하고 서로의 속옷도 본 두 사람.
다른 옷으로 위장한 두 사람은 하우저 형사의 추격을 벗어나지만 사사건건 부딪친다.
트럭을 훔쳐 댈러스로 향하던 중 술 취한 랜디가 짐칸에 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랜디에게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받아 검문을 무사히 넘긴다.
애초에 증언을 할 생각이 없던 리바는 댈러스로 갈 생각이 없기에 쿠퍼에게 도망치려 한다.
두 여자의 치열한 몸싸움 끝에 리바가 애지중지하던 커다란 캐리어의 정체가 밝혀진다.
4백만 달러의 가치의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하이힐이 가득 들어있는 리바의 캐리어.
그 사이 지척까지 다가온 딕슨과 하우저가 둘을 위협하지만 랜디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부패 경찰 하우저의 추격을 벗어나기 위해 투어 관광버스에 올라탄 두 사람.
다리가 짧은 쿠퍼와 리바가 함께 버스를 운전하며 하우저와 카체이싱을 벌이고, 커다란 버스로 들이받아 위기를 벗어난다.
혼란을 틈타 쿠퍼를 쓰러뜨린 리바.
이어서 둘을 쫓던 라틴계 남자들이 리바와 같은 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증언을 할 생각이 없던 리바는 라틴계 남자에게 납치당하는 척 집을 빠져나오려 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하우저의 공격에 계획이 틀어졌던 것.
과거 코르테즈에게 오빠가 죽었고 리바는 복수를 계획한다.
리바는 지금까지 자신의 목숨을 구한 쿠퍼를 묶고 떠난다.
결국 증인이 없어 코르테즈가 풀려나고, 코르테즈에게 복수를 준비한 리바와 그녀를 막으려는 쿠퍼.
어느새 정든 두 사람이 다시 만나고 쿠퍼가 말리지만 리바는 여전히 코르테즈를 죽일 계획.
그때 쿠퍼의 상관 에밋 경관 역시 코르테즈와 한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쿠퍼는 위기를 맞이한다.
코르테즈와 리바가 서로 총을 겨눌 때 에밋을 쓰러뜨린 쿠퍼가 난입한다.
코르테즈를 죽이게 둘 수 없는 쿠퍼가 리바를 말리지만, 방심을 틈타 코르테즈가 리바에게 총을 겨누고, 결국 쿠퍼가 코르테즈를 죽인다. 코르테즈를 자신이 죽이지 못한 것에 열 받은 리바.
3개월 후. 코르테즈를 처리하고 유명인사가 된 쿠퍼는 공무집행 방해로 3개월형을 선고받은 리바를 찾아간다. 규칙을 어기기 시작한 쿠퍼가, 출소한 리바에게 증거물품에서 빼돌린 구두를 돌려주며 마무리된다.
가벼운 분위기에 코믹 요소는 나쁘지 않지만, 엔딩 크레디트에 보여주는 NG 장면이 더욱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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