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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앤터벨룸 줄거리/결말/스포 - 노예 탈출 복수 반전 스릴러 (Antebellum, 앤티벨럼 2020)

by MotionK 2020.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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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터벨룸, 앤티벨럼 2020.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노예 농장에서 학대받던 흑인 여성이 탈출을 위한 사투와 복수를 담은 반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Antebellum, 2020]

<간단 줄거리>

미국 남북전쟁 상황. 커다란 농장을 운영하는 백인 귀족과 남부군은 흑인들에게 가혹한 대우를 하고 노예로 여긴다. 탈출하려는 흑인들은 사망하거나 학대당하고, 흑인 여성 '에덴(자넬 모네)' 역시 탈출에 실패하며 낙인이 찍힌다. 

 

6주 후. 군인의 감시하에 운영되는 목화 농장의 주인 엘리자베스(지나 말론)지속적으로 붙잡혀 들어오는 흑인들을 체크한다. 흑인 노동자들을 감시하는 엘리자베스의 남편 제스퍼(잭 휴스턴)는, 그들에게 허락 없이 말할 수 없게 하며 노동시킨다. 자신들을 남부군이라 자칭하는 그들은 흑인들의 자유를 억압한다.

 

임신 중인 '줄리아'가 농장에 새로 들어온다. 에덴을 알고 있던 줄리아가 에덴에게 탈출을 요청하지만, 조용히 지내며 때를 기다리라는 말로 쫓아낸다.

 

그날 밤 북부군에게 승리한 많은 남부군이 만찬을 벌이고 '장군'은 병사들에게 승리를 연설한다. 다니엘 상병과 함께 있던 줄리아는 그가 다른 남부군과 다를 거라 여기고 대화를 건넨다. 하지만 다니엘은 자신에게 말을 건 줄리아를 폭행하고 유산시킨다.

 

극심한 트라우마에 빠진 줄리아를 에덴이 돌보는 사이, 탈출 중 여인을 잃은 엘리는 화장터에서 흔적을 발견한다. 그날 밤 장군(에릭 랭)의 옆에서 잠이 든 에덴은 현대 여성 베로니카(에덴)로 깨어나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든다.

 

주연은 영화 히든 피겨스(2016)의 배우 겸 가수 자넬 모네. 헝거게임과 써커 펀치의 지나 말론과 잭 휴스턴, 에릭 랭 등이 악역으로 출연한다. 

 

IMDb 평점은 5.5점. 중반 이후 현대 배경으로 들어서며 루즈한 부분이 있지만, 인종차별, 노예제도의 공포와 폭력, 격렬한 후반 새로운 진실과 반전이 드러나며 나름 흥미로운 영화.

 

<줄거리 및 스포>

사랑하는 남편 닉과 어린 딸 케네디가 있는 '베로니카(에덴)'는 흑인의 권리, 인종, 계급, 차별을 대변하는 작가이자 사회학자로 TV 쇼에도 출연하는 유명인이다. 그녀에게 화상 통화를 연결한 엘리자베스는 혁명을 말하는 베로니카를 영입하려 하지만 유쾌하지 않다.

 

흑인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베로니카가 자신의 책에 대한 프로모션 행사에서 흑인의 자유와 미래에 대해 연설하는 사이, 엘리자베스가 베로니카의 호텔에 잠입해 수상한 행동을 한다. 

 

청소되지 않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도 차별을 느낀 베로니카가 식사 후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우버를 타지만, 운전기사 엘리자베스와 제스퍼의 공격에 기절해 납치당한다.

 

잠에서 깨어난 베로니카는 '장군'의 행세를 하는 '상원 의원'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베로니카의 남편이 실종된 아내를 찾는다는 보고를 듣던 장군이 돌아오자 잠든 척 연기한다. 날이 밝고 학대받던 줄리아가 자살을 선택하자 베로니카는 탈출하기로 결심한다.

 

전생과 현생인 듯 착각하게 하지만 하늘에는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세상. 흑인을 납치해 남북전쟁 당시처럼 꾸며놓고 노예처럼 부리는 농장으로 끌려온 베로니카는 늦은 밤 장군이 잠이 들자 삐그덕 거리는 마루를 밟지 않고 빠져나온다. 평소 베로니카의 이상한 발걸음은 이날을 위한 준비한 것.

 

동료 포로 엘리와 함께 장군의 휴대폰을 훔친 베로니카는 줄리아를 학대한 다니엘을 쓰러뜨린다. 잠금장치가 걸려 있는 휴대폰으로 911에 전화해 납치 상황을 전하지만 전파가 제대로 터지지 않는다. 세상에 이곳의 위치를 알려야 하는 두 사람은 장군의 안면 인식으로 잠금장치를 풀기 위해 오두막으로 돌아간다.

 

<줄거리 및 결말/스포>

오두막에 숨어있던 장군의 공격에 세 사람이 사투를 벌인다. 결국 엘리가 죽지만 베로니카가 장군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그의 안면을 이용해 잠금장치를 푼 베로니카는 남편 닉에게 전화해 현재 상황을 전하고 자신의 위치를 보낸다.

 

'우리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나 있다'는 장군을 화장터로 옮긴 베로니카. 제스퍼와 병사가 다가오자 장군이 다쳤다며 유인해 함께 넣어 버린다. 

 

세 사람을 화장터에 넣고 화형 시킨 베로니카는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탈출한다. 장군의 말을 타고 달리는 베로니카를 엘리자베스가 뒤쫓는다.

 

엘리자베스는 아버지의 주장에 납치한 베로니카를 제외한 농장의 모든 노예를 자신이 직접 뽑았다고 밝힌다. 숨어있던 베로니카는 그녀의 목을 올가미로 묶어 끌어내리지만, 엘리자베스가 칼을 꺼내 베로니카를 찌르며 사투가 벌어진다.

 

엘리자베스에게 주먹세례를 뿜은 베로니카는 그녀의 목에 밧줄을 감고 말에 묶어 달린다. 베로니카는 엘리자베스가 로버트 E. 리(남북전쟁 당시 남부군 총사령관이자 명장이지만, 인종차별주의자로 흑인의 투표권 반대)의 동상에 충돌해 목이 부러질 때까지 끌고 다닌다.

 

베로니카는 남북전쟁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가로지르며 포효하고 납치된 장소가 '브레이크 덴튼'이 소유한 루이지애나 주의 내전 재현 공원임이 밝혀진다. 공원을 빠져나온 베로니카에게 경찰차가 다가오고, 얼마 후 공원이 철거되며 마무리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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