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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태백권 2020 줄거리/결말 - 오지호, 신소율 주연의 액션 코미디

by MotionK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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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백권 2020.

태백권 전승자가 탈북한 백두권 전승자와 조폭 세력에 맞서는 영화로 가볍게 오락용으로 볼만하며 태백권, 백두권, 금강권이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세 가지 무술이 등장한다.

 

강한 타격의 백두권과 부드럽게 흘리고 혈을 공격하는 태백권, 두 무술이 대결하는 흥미로운 하이라이트 액션은 꽤 볼만하지만 전반적으로 액션신이 많지는 않다.

 

<간단 줄거리>

백두권 - 강인함을 추구하며 오직 살상만을 목적으로 타격하는 무술,

금강권 - 인체의 한정을 인정하고 주위 사물과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움을 자아내는 무술,

태백권 - 인체의 경혈을 누르는 것을 기본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흘리는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춘 무술이라는 설정.

 

사형 진수와 성준은 산속에서 태백권을 전수받으며 수행한다. 태백권은 단 한 명에게만 전승되기에 둘의 대결을 통해 결정해야 하지만 사형 진수가 속세로 떠나고 성준이 홀로 남는다.

 

7년 후. 속세로 내려와 지압원을 운영하는 성준은 아내 보미와 아들 민호가 있다. 하지만 치료해 주고 치료비도 제대로 받지 않는 성준의 형편은 나아지질 않는다.

 

보미의 아이디어로 식욕을 억제하는 혈을 눌러 다이어트 효과를 이끌어내고, 점점 입소문이 퍼지지만 사채업자에게 빌린 돈과 불법 시술 신고로 영업 정지를 받고 곤경에 처한다.

 

건설사 회장의 뒤처리를 해주는 만 사장은 탈북 청부업자이자 백두권 전승자에게 거친 일을 맡기고 성준의 가족이 연루된다. 만 사장에게 가족이 빌모로 잡힌 백두권 전승자가 공격하고, 태백권 전승자 성준 역시 소중한 자신의 가족을 지키게 위해 맞서는 영화.   

 

감독은 영화 속닥속닥(2018)의 최상훈, 배우 오지호, 신소율, 정의욱, 장윤성, 김결, 배민정 등이 출연하며 이재용이 특별 출연한다. 

 

생각보다는 볼만하지만 전반적으로 임팩트가 부족하고 유치한 스토리에 가볍고 코미디스러운 분위기를 띤다. 혈을 눌러 제압하는 흥미로운 무술을 선보이지만 액션을 기대하고 본다면 아쉬울 수 있는 영화. 기대 없이 한 번쯤 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The Therapist : Fist of Tae-baek, 2020]

<줄거리>

사채업자의 협박에 가족이 위협당하자 성준은 그들의 혈을 눌러 처리한다. 곧 사채업자 보스가 등장하지만 알고 보니 태백권을 함께 수련한 진수 사형으로 두 사람은 7년 만에 반갑게 재회한다.

 

과거 진수 사형이 속세로 떠나고 성준 역시 전승을 포기하고 내려왔다. 번화가에서 위기에 빠진 보미를 구하고 아들 민호가 생긴 성준은 그 후 돌아가지 못했다.

 

얼마 후 금강으로부터 북에서 백두권 전승자가 탈북했다는 소식을 들은 스승은, 백두권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오직 태백권이라며 성준을 찾아온다. 하지만 당장 먹여 살릴 식구가 생긴 성준은 돌아가지 않고 태백권 전승을 포기한다.

 

건설사 재개발을 돕던 만 사장은 청부업자 백두를 시켜 주민들의 이주 동의서를 받아오라고 시킨다. 북에서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백두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이주 동의서를 받고 건물 세입자인 성준 가족도 쫓겨날 위기에 놓이지만, 보미는 주민들과 함께 버티기로 하고 위원장이 된다.

 

보미와 주민들은 건설사에 대한 시위를 시작하고 만 사장의 지시를 받은 백두는 위원장 보미를 공격한다. 백두가 찾아와 가족을 위협하고 사형 진수 힘을 합쳐 백두를 상대하지만, 필드에서 멀어진 두 사람 모두 나가떨어진다.

 

잠수를 타고 산에 올라간 성준은 스승을 찾아가 태백권을 전승받으려 한다. 멀어진 스승을 마음을 돌리고 조언을 받은 성준은 수련을 이어가고 태백의 오의를 스스로 깨닫고 진정한 전승자가 된다.

<줄거리 및 결말>

가벼운 일격에 대나무를 쪼개버리는 힘을 얻게 된 성준이 속세를 내려가기 전에 금강의 전승자를 만나고, 태평파 보스 만 사장이 백두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용역으로 이용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태백과 금강이 힘을 합치고 만 사장의 패거리를 찾아간 성준은 무기를 든 한 무리의 패거리를 혈을 누르는 액션으로 상대하고, 백두권 전승자와 맞붙는다.

 

강한 타격의 백두권과 부드럽게 기술을 흘리고 혈을 공격하는 태백권, 전혀 다른 느낌의 두 무술로 액션이 펼쳐진다. 백두의 경혈을 눌러 혈맥을 공격한 백두가 몸을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며 주저앉고 성준이 승리하지만 숨어있던 만 사장이 성준을 찌른다.

 

잠시 후 일어난 백두가 만 사장을 쓰러뜨리고 그 사이 봉을 든 금강이 백두의 가족을 구출한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성준의 지압원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진수의 사채 패거리도 함께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는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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