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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퓨리 2019 - 베트남 국민여신 베로니카 은고의 아저씨급 액션!

by MotionK 2019.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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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퓨리(분노, Furie, Hai Phuong 2019).

 

영화 아저씨가 생각나는 액션으로 간결하지만 화려하고 자비 없는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다.

모델이자 가수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와 다양한 베트남 액션 영화에 출연한 미모의 베트남 여배우 베로니카 은고가 주연을 맡았다.

 

베트남 자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로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억양이 조금 어색하지만 베트남 영화가 상당 수준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카메라와 영상미도 훌륭하며 연기나 연출이나 모든 면에서 볼만하다.

할리우드 영화 같은 고퀄리티에 동양의 빠르고 가벼운 무술로 액션을 멋있게 보여준다.

 

스릴러 분위기에 긴장감 있고 상당히 몰입되는 괜찮은 영화다.

 

과거 화려했지만 지금은 시골에서 농사꾼들의 돈을 받으러 다니는 여주인공 하이 프엉.

중국 미인상의 그녀는 쯔위도 조금 닮은 미모의 여인이다.

 

남자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강한 여전사이며 아이의 엄마.

하지만 매춘부에 사채꾼이라고 수군거리며 아빠가 없기에 사생아라고 놀림받는 아이 마이.

 

자기도 일할수 있다며 엄마에게 돈 받는 일을 그만하라는 마이.

프엉은 아이에게 강해지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어느 날 아이가 시장에서 도둑이라는 누명을 쓴다.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소리에 프엉은 아이를 믿지 못해 다그친다.

상처 받은 마이는 달려간다.

 

혼자 강가에 앉아있던 마이.

마이를 아동밀매조직의 갱들이 납치한다.

 

프엉이 달려가지가 중식도를 들고 덤비는 남자들. 열댓 명을 때려눕히지만 배를 타고 도망간다.

현란한 액션은 웬만한 헐리웃 액션 영화보다 재미있다.

 

잡힐 듯 말 듯 하지만 결국 마이를 놓치고 사이공으로 가는 차를 따라간다.

 

 

- 아래는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사이공에 도착한 하이 프엉.

그녀가 전에 일하던 클럽에서 납치범의 단서를 수소문한다.

 

경찰서에서 경찰이 자리를 비운 사이 단서를 찾아 수사 파일을 가지고 나온다.

사이공을 장악하고 있는 새로운 인물과 그 조직.

그 조직에서 수십 명의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다.

 

긴장감있는 연출은 꽤 괜찮다.

 

한 집에 들어가고 졸지에 송곳에 찍혀며 망치 들고 덤비는 남자와 치열한 액션.

도구를 사용하는 베트남 액션은 자비가 없다.

말랐는데도 속근육만 있는지 빠르고 강하다.

 

급소를 공격하는 간결하고 빠른 액션으로 본거지로 쳐들어 가는 프엉.

 

새끼 호랑이를 잃어버린 어미 호랑이처럼 아무것도 겁내지 않고 끝까지 쫓아간다.

팔꿈치의 장인으로 도끼남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최종 남은 보스!

굉장히 강해 보이는 여성으로 카리스마 넘친다.

센 언니 둘이 붙지만 보스는 진짜 세다.

 

전화하며 여유만만하게 프엉을 상대하고 프엉은 기절한다.

 

쇠사슬에 묶여 강에 빠지지만 깨어나 보니 병원.

국제적이지만 점조직이라 잡기가 쉽지 않다는 경찰.

기절하기 전 열차번호를 알고 있던 프엉은 경찰과 함께 송턴역으로 가 열차에 탑승한다.

 

열차 위의 액션이 하이라이트!

소름 돋는 베트남 액션의 진수를 볼 수 있다.

베트남 갱들을 처리하고 드디어 다시 맞붙는 두 사람!

여자들의 대결인데 엄청 파워풀하며 급소를 노리는 두 사람의 타격은 지린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프엉.

원빈을 보는 듯 마지막 현란하게 칼을 이용한 기술은 그저 대단하다.

 

드디어 마이와 만나지만 열차 밖에는 무장한 조직이 대기 중이다.

아이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마지막 싸움.

 

총을 든 남자들을 상대로 블랙위도우처럼 피날레를 장식한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아동밀매조직을 박살 낸 엄마는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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