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콜드헬 - 잔혹한 연쇄살인범 VS 여성 킥복서

영화 콜드 헬(Cold Hell, Die Hölle 2017)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배경인 영화로 15세 영화라기엔 과하게 노출이 있고 잔인하다.

범죄 스릴러물에 가까우며 어둡고 하드코어 한 영화로 전체적으로 긴장감있다.

 

도시의 매춘부를 타깃으로 고문하고 살해하며 가학적인 살인을 벌이는 연쇄살인범.

택시 드라이버 여주인공이 연쇄살인범의 타깃이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스토리다.

 

여 주인공의 이름은 에스게 도그롤.

킥복싱을 상당히 잘하며 남성도 단숨에 제압하는 터프한 여성이다.

 

집에 돌아온 그녀는 창문으로 맞은편 집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시신을 참혹하게 훼손한 잔인한 살인범과 눈이 마주치며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된다.

 

마약 소지로 집행유예 중인 그녀는 터키인으로 킥복싱을 좋아한다.

경찰은 목격자인 그녀의 말을 못 믿는 눈치며 증인보호도 해주지 않는다.

 

스파링을 하는 에스게는 그녀를 무시하며 반칙을 쓰는 치사한 남성을 무릎으로 찍어버린다.

이후 팔꿈치와 무릎으로 남자를 때려눕히고 쫓겨난다. 

 

집으로 돌아온 에스게.

하지만 누군가가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집안을 옅본다.

짐을 싸 본가로 가지만 그녀를 환영해 주지 않는다.

 

그녀가 없는 사이 그녀의 언니가 딸과 함께 집으로 찾아온다.

집에 불은 안 켜지고 순식간에 목이!

잔인하고 무자비한 연쇄살인마.

 

손님을 기다리며 서있는 에스게의 택시로 한 남성이 탑승한다.

룸미러로 둘은 눈이 마주치고 졸지에 흉기를 휘두르는 살인마.

 

치열한 혈투 끝에 택시는 다른 차와 충돌해 박살이 난다

부상 입은 그녀는 비틀거리며 도망치지만 살인마는 칼을 들고 쫓아온다.

다리 위에서 치열한 싸움 끝에 칼날을 피해 강으로 뛰어내린다.

 

 

- 콜드헬 줄거리 및 결말! -

 

병원에서 깨어난 그녀.

각성한 그녀의 눈빛은 사나워진다.

 

비 오는 늦은 밤 그녀는 병원을 나선다.

언니의 딸을 데리고 자신을 조사했던 경찰의 집에서 묵는다.

에스게는 그와 함께 지내며 사이가 좋아지고 웃음도 많아진다.

뜬금없는 로맨스는 당황스럽지만...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살인범은 여행하듯 다양한 장소에서 살인을 저질렀으며 8명 이상을 죽였다.

모두 매춘부에 이슬람교도로 코란의 음란죄에 대한 지옥의 형벌을 주고 있는 사이코 살인마다.

 

경찰은 에스게의 증언으로 UN 빌딩이란 단서를 찾아 찾아간다.

사무실에서 에스게에게 영상통화로 범인이냐고 확인하자 살인범은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친다.

 

에스게도 살인범을 찾아 나서고 지하철을 타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

강력한 팔꿈치로 살인마를 제압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떼어놓으며 결국 놓친다.

 

경찰의 휴대폰을 뺏었던 살인범은 전화를 걸어 주소를 알아내고 찾아간다.

집에는 치매 있는 할아버지와 어린아이뿐...

 

 

집으로 돌아온 에스게.

하지만 모든 창문이 열려있고 집안의 분위기는 싸늘하다.

 

살인범은 아이를 인질로 그녀를 무력화시킨다.

남성우월주의에 빠진 사이코 살인범은 회개하라며 불타는 고통을 주겠다고 불을 붙인다.

불이 붙어 괴로워하는 에스게.

 

꽤 하드 한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 영화다.

 

온몸에 화상을 입지만 결박돼있던 테이프도 불에 타고 끊어진다.

 

에스게는 강력한 격투기 기술을 선보이며 연쇄살인마를 처절하게 응징한다.

곤죽이 된 살인마를 트렁크에 태우고 후진으로 벽에 박아버리며 화끈하게 마무리한다.

 

차는 불타고 그녀는 차에 갇히지만 경찰이 와서 구해준다.

마지막 폭발과 함께 연쇄살인마를 지옥으로 보내버린다.

 

중간에 루즈한 부분이 있지만 긴장감 있고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