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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구마적 줄거리 및 결말 - 새로운 야인시대 파워풀한 액션!

by MotionK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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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구마적 (The king of fighters, 2019)

경성에서 펼쳐지는 스토리로 옛날 장군의 아들이나 야인시대가 생각나는 영화다.

구마적 하면 떠오르는 야인시대의 이원종! 이번 구마적은 근육맨으로 파워풀한 액션을 보여준다.

 

어설픈 면이 보이지만 저예산 영화인걸 감안하면 나름 몰입되고 괜찮다.

 

첫 장면부터 옛날 그 시절 싸우는 스타일로 일본인과 한판 하며 시작한다.

고전하다 힘으로 파워풀하게 밀어버리는 구마적!

 

중간중간 유도 가라데 등 일본인들과의 싸움을 보여주며 후반 10분가량의 액션은 꽤 볼만했다.

 

동대문과 왕십리가 노리는 종로의 우미관!

경성의 싸움꾼들이 그를 꺾으려 한다.

 

일본 유도 챔피언이 도전해오고 큰 체급답게 우직하고 둔탁한 액션을 보여준다.

씨름이나 레슬러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쇠와 영사기까지 가져가려 하는 일본.

젊은 이들은 공장이나 탄광, 전쟁터로 끌려가는 상황.

시국이 시국인지라 우미관은 문을 닫는다.

구마적 희동과 그의 여동생 희수. 구마적은 동생을 생각하는 든든한 오빠다.

 

동경제국대학에 들어가고 싶다는 희수는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있다.

동경에서 일할 여학생들을 모집한다는 소리에 혹하고.. 마적의 만류에도 희수는 일본을 가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한다.

 

어린 시절 동생과 함께 무전취식을 하며 힘들게 살던 구마적은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다.

어린 희동을 눈여겨본 사장과 같이 일하며 희수에게 학교와 공부도 시켜주고 하고 싶은걸 다 해준다는 약속을 한다.

오라버어니느은~ 멋쟁이이~ 영화 중간에 나오는 노래는 중독성 있다.

 

그를 마적이라 부르는 경성 사람들. 말마에 나아갈 적

야생마처럼 돌진하는 그에게 마적이라 부른다.

 

가라데 선수인지 일본인이 대뜸 와서 싸움을 걸고 또 한판 붙는다.

- 아래는 영화 구마적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동생과 여학생들은 동경 대신 이상한 곳으로 끌려간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연락하기로 한 희수의 소식이 없어 걱정되는 마적.

여학생들을 모집했다는 백화점으로 찾아가지만 일본 앞잡이는 잘 있다는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마적에게 조선인들의 울분을 토할 수 있는 우미관을 다시 열기로 했다며 사장이 찾아온다.

그리고 일제가 야쿠자를 동원해 동경에 취직시켜준다는 거짓 홍보로 여자 아이들을 군대 위안부로 끌고 간다는 소식을 알린다.

 

마적은 그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간다!

도망가는 앞잡이를 따라가다 막아서는 일본 야쿠자들을 불꽃 싸대기로 날려 버리고!

 

있는 대로 다 때려눕히는 파워풀한 마지막 액션은 꽤 볼만하다.

맞아도 끄떡없는 맷집과 야생마 같은 구마적!

 

위기의 순간 희수 앞에 마적이 나타나서 강한 야쿠자와 한판!

날렵하고 강한 야쿠자에 마적의 맞는 소리가 찰지다.

하지만 잡히면 끝!

 

최종 보스 하야시가 생각나는 타케시!

날카로운 일본도에 찔리지만 마적은 칼을 두 동강 내버린다.

재빠른 사무라이에 몸이 피로 물들지만 들어서 냅다 꽃아 버린다.

마지막 10분가량의 액션은 꽤 볼만했다.

 

별로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금방 가고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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