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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소림사 : 무림퇴마전 - 도사와 부적 그리고 요괴!

by MotionK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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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소림사 : 무림퇴마전(Mr. Zombie 3/至尊先生 2019)

 

강시 영화로 익숙한 중국 배우 전소호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다.

제목과는 다르게 소림사는 등장하지 않고 도사가 귀신과 요괴를 퇴치하는 내용이다.

 

보는 내내 1990년대로 돌아간 기분. 무협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코미디 영화에 가깝다.

80~90년대 중국의 강시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향수를 불러올 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유치하고 어설프지만 옛날 생각이 떠올라 그럭저럭 본 영화.

 

도사복을 입은 퇴마사가 좀비처럼 변한 남자와 미모의 구미호를 처리한다.

 

사부 모산호.

풍수지리가 안 좋은 서산에 관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찾아가 보는 모산호와 그의 제자.

도사인 그는 부적이 새겨진 관이 수상하다며 악령이 들어 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뚜껑을 열자 웃기고 어설프게 생긴 요괴가 들어있다.

이 요괴를 산매라 부르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쫓고 쫓기는 싸움이 시작된다.

 

Cg효과는 들어가지만 조금 어설프며 요괴를 잡는 퇴마사와 부적, 도술과 개그가 섞인 영화다.

 

관이 열리고 깨어난 요괴.

요괴를 막기 위해 여인의 속옷, 검정 당나귀 말굽, 동자의 오줌까지 필요해 구하러 다니며 본격적인 영화가 시작된다.

 

줄거리 및 결말!

 

그 와중에 왠 어여쁜 요괴 소소와 데이트하는 제자 추생.

그를 요괴에게서 구하기 위해 사부와 제자 문재는 유체이탈을 통해 요괴의 결계 안으로 들어간다.

 

사부가 소소를 퇴마 하려 하자 추생이 가로막고..

그녀와 같이 있어 몸이 망가진 추생이지만 소소를 향한 마음은 애틋하다.

 

클라이맥스!

만국 박람회라는 큰 행사에 요괴가 나타나고!

사무라이가 덤비지만 상대가 안되고 전기로 감전시키려 하지만 오히려 당한다.

 

이상한 염력으로 사부와 제자가 묶이고 뒤이어 달려든 문재도 한방 컷!

대포를 가져와 쏴도 끄떡없는 요괴다!

 

옛날 강시 영화처럼 코믹이 섞여있는 퇴마 영화로 90년대 유행하던 영화에 CG가 가미된 느낌이다.

 

사부는 10년이 늙을지도 모르는 최후의 수단을 쓴다! 요괴와 사부의 대결!

사부는 요괴를 쓰러뜨리지만 10년이 늙어버린다....

 

하지만 다시 일어난 요괴가 모두를 위협하고 위기가 찾아온다.

사부가 요괴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늘어지며 도망가라 소리치지만 소용없다.

 

위기의 순간 추생이 본인을 희생해 요괴를 죽이려 한다.

그때 소소가 등장해 괴물에 빙의하고 왕수라는 물에 몸을 담그자... 소소와 괴물은...

 

추생은 슬퍼하지만 소소는 아이로 환생하며 마무리되는... 영화.

추억의 강시영화 스타일을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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