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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중국 영화 분노는 말이 없다 후기 줄거리 결말 - 리얼한 액션과 지독한 현실

by MotionK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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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 분노는 말이 없다(Wrath Of Silence, 暴裂無聲).

 

액션 느와르 영화로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리얼하고 하드한 액션과 몰입감 있는 분위기의 연출로 꽤 볼만하다.

 

액션신이 자주 등장하며 현실감 있는 치열한 싸움은 집중해서 보게 된다.

 

느낌 있는 남자 주인공 장보민은 중국 배우 송양이 맡았다.

이 작품으로 마카오 국제 영화제에서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혀가 잘려 말을 못 하는 주인공이 분노하며 사력을 다해 실종된 아들을 찾는다.

IMDb 평점 7.1점의 영화로 연기나 표정, 패션이나 느낌이 황해의 하정우를 생각나게 하며 연기가 상당히 좋다.

 

광산촌에 광부로 살고 있는 보민과 그의 가족.

양을 몰러 나간 보민의 아들 레이는 어느 날 실종된다.

보민이 실종된 아들을 찾아 헤매며 본격적인 영화는 시작된다.

 

아들을 찾아 돌아다니던 보민은 광부들을 쫓아내기 위해 깡패들이 동원된 현장에 우연히 말려든다.

혀가 잘려 말을 하지 못하는 보민이지만 싸움실력은 대단하다.

 

그러다 아들의 행방을 알고 있다는 깡패의 말에 그들과 동행해 창사장을 만난다.

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찾을 수 없었고 창사장과 대화중에 문 뒤에 뭔가가 있다는 걸 느낀다.

 

협박으로 광산을 사들이는 무자비한 사업가 창사장의 방에는 촉 없는 화살이 있다.

 

다시 광산촌으로 돌아온 보민에게 동네 사람이 아들이 없어진 날 은회색 세단을 봤다고 한다.

 

다시 깡패들의 뒤를 쫓는 보민.

그들을 제압하고 차 안에 포대자루를 발견한다.

누군가가 들어있는 포대자루를 들고 쫓아오는 깡패들을 피해 산길을 달려 동굴로 숨는다.

 

동굴로 피한 보민은 포대를 열어본다.

포대에 들어있던 사람은 여자아이.

쫓기는 와중에 아이의 부모에게 문자로 위치를 보낸다.

 

새로운 인물 서문걸 변호사.

창사장은 서 변호사에게 아이를 돌려받고 싶으면 본인이 원하는 걸 내놓으라고 하지만

서 변호사는 무엇인지 모르는 눈치다.

 

보민은 창사장 회사로 찾아가 그들과 한판 붙는다.

 

십 수명과 처절하게 싸우는 보민의 액션은 꽤나 볼만한 포인트다.

육탄전과 주변을 이용해 악으로 싸우는 모습은 분노는 말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변호사는 광산으로 딸을 찾아가지만 정확한 위치를 알지 못해 헤맨다.

그러다 우연히 만난 가면을 쓴 아이. 아이의 활 쏘는 행동에 서 변호사는 놀란다.

 

청사장의 활과 차 안에서 발견된 부러진 화살촉...

보민이 찾던 비밀의 방에 아이는 없고 각종 사냥도구와 박제품이 가득하다.

 

 

- 줄거리 및 결말 포함!! -

창사장의 기습에 붙잡힌 보민.

창사장은 보민의 핸드폰으로 변호사에게 내일 만나자고 문자를 보낸다.

 

동굴 안에 혼자 있던 여자아이 윈윈.

윈윈 말고도 동굴 안에는 누군가 한 명이 더 있다.

 

다음날 광산으로 향하는 차 안.

트렁크에 갇혀있던 보민은 부러진 화살촉을 발견해 결박을 풀고 탈출에 성공한다.

 

창사장을 피해 도망치던 보민은 변호사와 만나지만 쫓아온 청사장은 두 사람에게 활을 겨눈다.

변호사에게 본인의 증거를 내놓으라는 청사장.

 

그리고 이어지는 보민과 창사장의 목숨을 건 싸움.

보민은 가지고 있던 화살촉으로 창사장의 다리를 찍고 도망친다.

 

잠시 후 일어난 창사장은 화살촉을 보고 숨기듯 바닥에 묻는다.

 

동굴에 있던 사람은 바로 보민의 아들 레인.

레인과 윈윈은 손을 잡고 도망치고 보민과 변호사는 아이를 찾기 위해 달려간다.

 

두 사람이 동굴안의 윈윈을 찾아내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윈윈.

레인과 함께 있던 윈윈이 아빠의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고 죽은 줄 알았던 윈윈은 깨어난다.

 

보민의 아들의 죽음과 연관된 변호사와 창사장.

창사장이 그렇게 찾던 증거는 자신의 차 안에 있던 화살촉....

 

과거를 회상한다.

광산에 방문해 활을 들고 있던 창사장과 차 안에서 지켜보는 서문걸 변호사.

그곳에서 창사장은 꼬맹이를 부르고.... 

 

창사장과 서문걸 변호사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지만 결국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광산이 무너지며 비참하고 지독한 현실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과장된 중국 영화의 느낌은 전혀 없고 전체적으로 볼만한 영화다.

상당히 익숙한 느낌의 한국영화 같은 분위기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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