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귀를 키우는 여자 후기 줄거리 결말 - 일본 스릴러 (The Woman Who Keeps a Murderer, 2019)

영화 살인귀를 키우는 여자, 2019

주인공 쿄코가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자 세명의 수상한 룸메이트가 쿄코를 도우며 진행되는 스릴러 영화.

 

(The Woman Who Keeps a Murderer, 殺人鬼を飼う女, 2019)

<줄거리>

어린 시절 학대당한 '쿄코'는 사고를 통해 룸메이트 '나오미'를 만나고

20년 후 레스토랑 종업원으로 살아간다.

 

쿄코는 평소 좋아하던 작가 타지마가 옆집에 산다는 사실을 알고 설레지만

레즈비언 나오미는 타지마를 혐오한다.

 

쿄코와 나오미가 함께 밤을 보낸 다음날,

쿄코에게 돈을 갈취하는 그녀의 폭력적인 어머니가 쿄코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찾아와 협박하고

나오미가 쿄코를 지키겠다고 안심시킨다.

 

어린 시절 학대당한 쿄코는 다중인격으로

레즈비언 '나오미' 외에 자유분방한 '유카리'와 소녀 '하루'가 존재하고

다중 인격들은 쿄코가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나타나 돕는다.

 

인격 '유카리'와 만남을 가진 료타가 실종되자

애인 료타를 찾아 나타난 어머니는 자신의 남자를 빼앗았다며 폭력을 휘두른다.

 

쿄코와 타지마가 점차 가까워질 때 경찰은 피살당한 료타의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어머니 역시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아침 드라마 수준의 연기로 

스릴러를 가장한 성인 영화 수준의 노출이나 표현을 보이며 마지막 하이라이트 신은 상당하다.

 

가면라이더, 화이트 릴리 등에 출연한 배우 아스카 린이 주연.

익숙한 얼굴의 미즈하시 켄지, 요시오카 무츠오 등이 출연한다.

 

감독은 영화 링과 데스노트 L의 나타카 히데오로 

IMDb 평점은 5/10점, 일본 내 평점 2.5/5점 정도를 보인다.

 

<줄거리 및 결말 / 스포 주의>

쿄코는 옆집 작가 타지마가 쓴 데뷔 소설 속에서

양친에게 학대받고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행복해지는 내용이 자신과 비슷하게 느끼며 기뻐한다.

 

타지마 역시 쿄코가 책 속의 주인공과 닮았다고 느끼며 그녀를 특별히 생각한다.

 

쿄코의 어머니는 타지마에게 과거 어린 쿄코가 의붓아버지를 죽였다고 고백한다.

그날 밤 다중 인격은 쿄코를 괴물이라 부르는 폭력적인 어머니를 살해한다.

 

쿄코 역시 자신의 다른 인격들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본능적으로 다음 목표는 타지마라고 느낀다.

 

이제는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은 쿄코는 스스로 죽으려 하지만

쿄코의 행각을 알게 된 타지마가 이를 말리기 위해 찾아온다.

 

타지마는 쿄코, 나오미, 유카리와 함께 밤을 보내지만

타지마의 목숨으로도 사랑을 채울 수 없었던 쿄코가 그를 살해하고 영화는 마무리된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