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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노스(Monos) 줄거리/결말 - 리얼하고 야성적인 스릴러물

by MotionK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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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영화 모노스 (Monos,2019)

 

남아메리카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국가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영화.

중남미의 대자연에서 펼쳐지며 영상미가 뛰어나다.

 

시각적이나 오디오로 특별하고 독특한 연출을 보여준다.

특수효과보다는 대부분의 장면을 아주 리얼하고 야성적으로 표현했다.

 

<줄거리>

10대 소년 소녀 8명으로 이루어진 반군 모노스.

그들은 콜롬비아 산 정산에서 군사 훈련을 받으며 포로 독토라(닥터)를 감시한다.

 

즐겁게 지내던 모노스는 점차 경쟁하며 이성과 광기, 폭력과 전쟁을 마주한다.

정글로 이동한 그들은 포로를 놓치고 서로를 폭로하며 위기를 맞이한다.

 

그들의 치열한 상황을 날것으로 보여주며 소설 파리대왕이 생각나는 몰임감 있는 영화.

영화 초반 순수했던 그들이 경쟁과 여러 일을 겪으며 인간성과 심리 상태가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200만 달러의 예산으로 훌륭하게 만들어 낸 독립 영화로 선댄스 영화제뿐만 아니라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알레한드로 란데스 감독의 영화로 줄리안 니콜슨 모이세스 아리아스 등이 출연한다.

주요 인물 대부분 신인이지만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다. 주인공 람보는 배역상 여리고 감수성 있는 중성적 인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성.

 

멋진 자연, 독특하고 리얼한 연기와 연출, 인간의 본능과 변화하는 인간성 등을 표현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

 

 

 

콜롬비아 산 정상.

자유롭게 놀고 있는 8명의 젊은 남녀 람보, 스머프, 레이디, 스위드, 도그, 울프, 빅풋, 붐붐

10대로 이루어진 그들에게 메신저라는 감독관이 찾아와 강한 군사 훈련을 시킨다.

 

대의를 위해 반군 조직에서 만든 그들은 미국인 여성 포로 독토라(Doctora/닥터, 의사)를 감시한다.

메신저는 그들에게 젖소 샤키라를 주고 분대장 울프와 여성 병사 레이디를 파트너로 정한 후 떠난다.

 

야성적인 어린 병사들은 람보를 과격하게 때리며 15세 생일을 기념한다.

울프와 레이디 그리고 람보가 처음으로 키스를 하는 장면은 묘하기도 하지만 순수한 모습.

 

모노스 분대라 불리는 소년 소녀들은 야성적이고 강렬하며 총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그들은 울프와 레이디의 합방을 위해 방을 꾸미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소를 탄다.

 

다음날 도그는 총을 난사하며 장난치다 젖소 샤키라를 쏴버린다.

소의 눈동자가 돌아가며 리얼하게 죽는 모습. 그들은 땅을 파 도그를 가둬 처벌한다.

 

그들이 죽은 젖소를 거꾸로 매달아 해체할 때 처벌받을 위기의 괴로워하던 울프는 자살한다.

빅풋은 울프가 소를 죽이고 자살했다고 보고하자 제안한다. 그날 밤 슬퍼하는 레이디를 찾아간 람보.

 

결국 회의와 투표로 도그를 보호하기 위해 울프가 죽였다 보고하고 독토라는 살아있다 증명한다.

죽은 울프의 물건을 나눠가진 대원들.

 

빅풋은 분대장으로 임명되고 붐붐이 부분대장이 되며 메신저는 그들의 지역에 적이 있다 전한다.

 

빅풋 붐붐 스위드가 마약 버섯으로 환각에 빠진다. 붐붐과 스위드가 함께 하는 것을 지켜보는 빅풋.

곧 그들이 있는 지역에 폭격과 공격이 벌어지며 전쟁이 일어난다.

 

스위드는 독토라를 지하 벙커에 가두고 감시하며 그녀 때문에 여기서 떨고 있다 원망한다.

총을 들이 민 소녀 스위드는 벙커가 공격받자 공포에 떨며 겁내고 무서워한다.

 

스위드를 설득하고 위로하는 독토라. 스위드가 독토라에게 안겨 입을 맞추는 묘한 장면이 이어진다.

하지만 독토라는 곧 스위드를 밀어내고 스위드는 눈물을 흘리며 웃는다. 

 

전투는 특수부대와 민병대로 이루어진 반군 조직의 승리로 끝이 나고 모노스는 독토라와 함께 새로운 장소로 이동한다. 정글로 이동한 모노스는 극적인 일들을 경험한다.

 

대원들이 휴식을 취하며 한눈을 팔 때 독토라는 강으로 뛰어들어 탈출한다.

 

메신저에게 보고하려 하지만 빅풋은 보고할 필요 없다 무전기를 부수고 자체 조직을 만들려고 한다.

 

모노스는 흩어져 도망친 독토라를 수색하고 분대장 빅풋은 강압적으로 변한다.

독토라는 정글을 벗어나기 위해 곤충과 자연에 맞서며 고생하지만 그 끝에는 모노스가 있다.

 

빅풋은 거세게 저항하는 독토라를 쇠사슬로 묶도록 람보에게 명령한다.

감성적인 람보는 독토라를 묶지만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한다.

 

 

 

밤이 되자 람보를 괴롭게 하며 원주민 같은 의식을 행하는 모노스 대원들.

돌아온 메신저는 빅풋과 레이디의 승인 없는 파트너 관계를 알게 된다.

 

독토라의 영상을 찍어야 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거부하자 메신저는 통제를 제대로 못했다며 빅풋을 탓한다.

 

메신저는 모노스에게 화를 내며 혹독한 훈련을 시킨 뒤 서로의 잘못을 고백하게 한다.

결국 스머프는 도그가 젖소를 죽였으며 빅풋이 모노스를 자체 조직으로 만들려 한 것을 폭로한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그들이 썩었다고 말하는 메신저.

 

메신저가 상부에 보고하기 위해 빅풋과 보트를 타고 가지만 빅풋은 그를 총으로 쏴 버린다.

빅풋이 돌아와 모노스를 소환하고 밀고자 스머프는 처벌로 나무에 묶인다.

 

모노스는 온몸을 위장하고 사람들을 약탈하기 시작한다.

괴로워하고 고민하던 람보는 스머프를 풀어 주려 하지만 레이디에게 걸린다.

 

결국 혼자 도망친 람보는 배를 발견하지만 금을 캐고 있던 남자에게 붙잡힌다.

남자의 가족을 만나고 그의 집에서 잠시 지내지만 모노스는 람보를 추적한다.

 

목에 쇠사슬에 묶여 수영하던 독토라는 물속으로 들어온 스위드를 쇠사슬로 공격한다.

스위드를 죽인 독토라는 쇠사슬을 끊고 도망친다.

 

람보가 있는 집을 찾아내 부부를 공격해 죽인 모노스.

빅풋 붐붐 도그는 람보를 추격하고 레이디는 탁자 아래 부부의 세 자녀를 발견한다.

 

뉴스에서는 미국인 사라 왓슨이 조직으로부터 탈출한 소식을 알린다.

피랍된 기술자(독토라)가 살아 있는 것이 목격되며 곧 구조될 것이라는 암시를 보인다.

 

람보는 강에 뛰어들어 추격을 벗어나고 거센 물살을 타고 표류한다.

해안에서 군에 구조되어 헬리콥터 타고 도시로 향하던 람보가 눈물을 흘리며 마무리된다.

 

멋진 영상미, 리얼한 연출과 연기 등 많지 않은 예산으로 훌륭하게 만들어낸 영화.

 

<영화 모노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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