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킹스 도터 (The King's Daughter, 2022) 후기 줄거리 결말 - 더 문 앤 더 선(The Moon And The Sun) 인어 판타지

영화 더 킹스 도터 (The King's Daughter, 2022) 

 

프랑스 왕 루이 14세가 인어를 통해 영생을 얻으려 하자 

인어와 우정을 나눈 공주가 사로잡힌 인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더 문 앤 더 선(The Moon And The Sun, 2018)

 

<줄거리>

태양왕으로 불리는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는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리바스 박사의 말에

전설 속의 인어를 재물로 삼아 영생을 얻으려 한다.

 

그 사이 수녀원에서 자라며 존재 자체가 비밀이던

왕의 아름다운 딸 마리 조셉이 베르사유로 돌아온다.

 

늦은 밤 인어의 목소리에 이끌린 마리가 인어를 찾아가고

인어의 노래에 자신의 첼로 연주를 더하며 유대를 쌓아간다.

 

마리가 인어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함께 수영을 즐기며 우정을 쌓아가는 사이,

리바스 박사는 영물인 인어의 죽여 영생을 주는 장기를 얻으려 한다.

 

인어를 사로잡아 감시하던 크로아 선장과 관계가 깊어지던 마리는 

말을 타다 팔이 심하게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지만

인어가 내뿜은 황금빛에 치유된다.

 

프랑스 시민을 위해 인어를 데려왔다는 루이 14세의 말에

인어의 힘으로 프랑스 시민들을 치료하리라 착각하는 마리.

 

동시에 루이 14세는 마리에게 

국고가 빈 프랑스를 위해 희생하라며

상인이자 부호인 란티악 공작과 결혼하라고 명한다.

 

강제적으로 자유를 잃고 사로잡힌 인어와,

란티악 공작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해야 하는 마리.

 

영화는 루이 14세와 리바스 박사의 잔혹한 계획을 알게 된 마리가

인어를 구하기 위해 애를 쓰며 진행된다.

 

4천만 달러 정도의 예산으로 제작된 판타지 로맨스 모험 영화로

밝은 분위기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색감을 선보인다.

 

듣기 좋은 OST에 동화 같은 영화로 원작 소설은 The Moon And The Sun.

 

 

영화 메이지 러너의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주연이며

루이 14세는 제임스 본드 피어스 브로스넌이 인어는 판빙빙이 연기한다. 

 

위기를 보여주지만 별다른 긴장감은 없고 IMDb 평점은 5.2점 정도를 기록했다.

 

<줄거리 및 결말 / 스포일러 주의>

하느님만이 영생을 줄 수 있다는 체이스 신부의 말에도

하느님이 자신에게 그것을 발견할 힘을 부여했다고 믿는 라바스 박사.

 

루이 14세는 프랑스를 지켜줄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인어를 통해 영생을 얻으려 한다.

 

인어가 거의 인간이며 자신의 삶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리는

감시망을 빠져나가 인어에게 달려간다.

 

위험을 무릅쓴 크로아 선장과 함께

일식이 진행되기 전 인어를 바다로 되돌리는 계획을 진행하는 마리.

 

하지만 리바스 박사와 그의 부하들이 공격하고 선장이 부상을 입는다.

마리가 박사를 막는 사이 인어가 바다에 빠진 선장을 치유해 탈출한다.

 

일식이 진행되고 병력과 함께 마리를 뒤쫓는 루이 14세.

 

마리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은 루이 14세가 인어에게 총을 겨누지만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인어를 위해 바다로 뛰어든 마리.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순간,

바다로 뛰어내린 마리가 의식을 읽고 죽어간다.

 

인어를 공격하려던 루이 14세는

인어를 죽이면 자신의 딸 역시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결국 발포 명령을 내리지 못한다.

 

일식이 끝나는 동시에 마리를 구해낸 인어는 고향으로 돌아간다.

 

영화는 크로와 선장과 배를 타고 떠난 마리가

아틀란티스에서 사는 인어들을 만나며 마무리된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