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탈 (Fatale, 2020) 후기 줄거리 결말 -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심리 스릴러

 

영화 파탈 (Fatale, 2020) 

범죄 사건 용의자가 된 유명 사업가 데릭이 미스터리한 형사 퀸란(힐러리 스웽크)의 함정에 빠져들며 진행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

 

<줄거리>

전직 농수 스타 '타일러 데릭'은 성공한 에이전시 사업가지만

회사를 매각하자는 동업자 '레이프'와 의견 트러블이 발생한다.

 

더군다나 아내 트레이시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며 실패한 결혼생활을 고민하는 데릭.

 

라스 베거스 출장 중 클럽을 방문한 데릭은

결혼 사실을 밝히지 않고 '발레리 퀸란'을 만나 하룻밤을 보낸다.

 

데릭이 아내 트레이시와 화해한 날 밤, 

집에 숨어든 무장 침입자의 거센 공격을 가까스로 저항한 데릭.

 

데릭이 베거스에서 하룻밤을 보낸 '발레리 퀸란' 형사가 사건에 배정되고 

솔로인 척 신분을 숨긴 데릭의 거짓말을 알게 된 퀸란은 부부에게 관심을 갖는다.

 

퀸란은 관계가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데릭에게

집에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 없기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누군가의 원한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데릭의 아내 트레이스를 추적하던 퀸란은 

비즈니스 파트너 레이프와 트레이스가 불륜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레이프와 트레이시가 또다시 살인을 시도할 거라며 데릭의 약해진 멘털을 파고든 퀸란.

 

얼마 후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데릭이 함정에 빠져들며 진행되는 심리 스릴러 영화.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힐러리 스웽크 주연의 영화로

마이클 엘리, 마이크 콜터, 대니 피노 등이 출연한다.

 

몰입감 있는 분위기에 복잡하게 꼬아놓은 스토리로 진행되며

IMDb 평점은 4.8점으로 기대 없이 본다면 킬링 타임용으로 나쁘지 않다.

 

<줄거리 및 결말 / 스포 주의>

몇 시간 후, 트레이시와 레이프가 살해당한 채 발견되고

미성년일 때 무장강도에 범죄 이력이 있는 데릭은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다.

 

하지만 퀸란과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을 죽인 진범이 그녀임을 깨닫는 데릭.

 

퀸란의 자백을 이끌어내기 위해 데릭의 친척 타린이 기습하지만 오히려 샷건에 당해 사망한다.

 

과거 자신의 실수로 어린 딸의 목숨을 위협받았고 접근 명령이 떨어져 딸을 만나지 못하게 된 퀸란.

 

퀸란이 딸을 찾아가지만 전남편 카터에게 거절당하고 

딸의 양육권을 원하지만 카터의 반대로 그녀에게 주어질 가능성은 아주 낮은 상황.

 

트레이시와 타린의 살인을 데릭이 한 짓처럼 꾸민 퀸란은 

전남편 카터를 죽이면 타린에게 살인을 뒤집어 씌워주겠다고 거래한다.

 

그녀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이중 살해 범죄자로 수감될 위기에 놓인 데릭.

 

총을 들고 카터를 찾아간 데릭은

퀸란 형사가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누명을 씌웠으며 그를 죽이려 한다고 털어놓는다.

 

이어서 데릭이 자신을 계획을 말하려는 순간 카터가 반격하고 몸싸움 도중 사고로 사망한다.

 

딸을 되찾기 위해 네 사람을 죽이고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는 퀸란.

 

데릭과 퀸란의 처절한 액션 끝에 퀸란이 사망하고

그녀와의 대화를 녹음해 둔 데릭이 무죄를 입증하며 마무리된다.

 

초반 흥미롭게 시작하지만..

연기에 비해 연출과 스토리가 아쉽게 느껴지는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