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이어트 기계들의 역습 후기 / 줄거리 / 결말 - 로봇과 인간의 SF 배틀로얄 (Robot Riot, 2020)

 

영화 라이어트 기계들의 역습 , 2020

낙하산을 타고 경계 구역으로 떨어진 기억 잃은 군인들이 거대한 인공지능 로봇과 배틀로얄을 펼치며 진행되는 SF 액션 영화.

 

(Robot Riot, 2020)

<줄거리>

낯선 구역에서 깨어나 거대 인공지능 로봇에게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던 군인 셰인과 페이퍼.

 

기억을 잃은 두 사람은 일주일치 식량이 들어있는 배낭과

곳곳에 놓인 무기와 장비를 파밍 하며 주변을 수색한다.

 

항공기와 낙하산을 통해 하늘에서 새로운 군인들이 추가되지만 대부분 사망하는 상황.

 

특수한 장막으로 막혀 구역을 벗어나지 못하는 군인들은 

서로를 공격하거나 합심하며 배틀로얄처럼 물자를 획득한다.

 

딕스 장군은 생존자들을 실험쥐로 사용하며 새로운 군사 로봇 '멕 시리즈'를 테스트한다.

 

조직적으로 추적해오는 로봇에 몰린 셰인과 파이퍼는

소란을 듣고 찾아온 매디슨과 브록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정보를 공유한 일행이 특수 무기를 획득해 거대한 로봇 멕-4에 맞서지만

통제에 벗어난 멕 로봇들이 자가 의사소통을 하며 AI군대로 변질되고

광기에 찬 닉스 장군은 인간형 사이보그를 생존자들에게 심는다.

 

딕스 장군의 의견에 맞서다 퇴출된 피터슨 병장이 생존자들에게 합류하고,

살아 나갈 방법을 알고 있는 피터슨과 엘리트 군인들이 반격을 시도하며 진행되는 액션 SF 영화.

 

인간과 로봇이 전투를 벌이는 흥미로운 요소가 있지만

부족한 긴장감과 액션신, CG와 특수효과 역시 아쉬운 느낌이 든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2006)의 라이언 메리맨 주연으로 FPS 게임에 나올법한 스토리의 영화.

 

<줄거리 및 결말 / 스포 주의>

인간의 편의를 위해 지능형 기계를 실험하는 '멕 우드 프로젝트'

 

엘리트 군인만 갈 수 있는 멕 우드 프로젝트에 자원한 군인들은

인간과 군사 로봇이 함께 훈련을 받는 프로젝트라고 속아서 참여한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간과 로봇의 협력이었지만

비효율적이라 여긴 장군은 AI인터페이스를 선호한다.

 

하지만 전투를 진행할수록 약점을 보완하는 자아실현 로봇들은 더 이상 장군의 말을 듣지 않는다.

 

생존자들 사이에 인간형 로봇 블레이크가 숨어있지만 피터슨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고

인간 탑재 로봇 타이탄을 보관하는 지하 벙커에서 장막을 무너뜨리는 스위치를 찾은 일행.

 

탑승 가능한 타이탄에 올라타며 강력한 무기를 손에 놓은 생존자들이 효과적으로 로봇을 상대하자 

광기에 찬 장군은 더욱 강력한 로봇 X-22을 발동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오작동을 일으키고 명령을 거부하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한 X-22.

 

멕과 X-22의 전투가 펼쳐지는 사이 장막을 제거하고 무사히 빠져나온 일행이 

장막을 다시 작동해 X-22를 폭발시키고 광기에 찬 장군은 최후를 맞이한다.

 

게임적인 요소는 흥미롭지만 예산의 한계로 아쉬움이 보이는 영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