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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헌터 헌터 2020 후기 / 줄거리 / 결말 - 늑대 사냥과 복수 (Hunter Hunter, 2020)

by MotionK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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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터 헌터, 2020

외딴 숲 속에서 살아가는 사냥꾼 가족이 늑대라는 큰 위협에 직면한다. 늑대 사냥을 나선 조셉은 실종되고 남아있던 아내와 딸이 새로운 존재에게 더 큰 위기를 맞이하며 진행된다.

 

(Hunter Hunter, 2020)

<줄거리>

외딴 광야의 오두막에서 야생 동물을 사냥하고 모피를 수집하는 조셉과 앤 부부.

조셉은 문명을 모르는 13세 딸 르네에게 동물을 사냥하고 모피를 만드는 과정을 가르친다.

 

앤은 학교와 친구라는 존재를 모른 채 야생 생활을 이어가는 딸이 안타깝지만,

조셉은 힘든 숲 속에서의 삶을 이어가고 싶어 한다.

 

늑대와 울버린 제외하고 떨어지는 모피 가격에 가난에 시달리던 조셉 가족.

 

야생동물을 추적하던 중 늑대의 귀환을 알리는 흔적이 발견되고,

위험하다는 앤의 설득에도 라이플을 든 조셉이 늑대 사냥을 나선다.

 

늑대의 흔적을 추적하며 더욱 깊은 숲 속으로 들어선 조셉은 참혹한 현장을 목격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시체가 놓인 심상치 않은 장소를 발견하지만,

찰에 신고하는 대신 늑대를 잡기 위해 큰 덫을 설치한다.

 

그 사이 집 주변에서 나타난 늑대가 앤과 르네를 위협한다.

연락이 되지 않는 조셉을 찾아가던 모녀는 늑대의 배설물에서 사람의 반지를 확인한다.

 

앤과 르네는 야생 동물 관리 부서에 조셉의 실종과 식인 늑대의 존재를 알리지만,

가족이 사는 곳은 관할 밖이며 그 지역은 늑대가 사는 영역이기에 잡을 수 없다는 말만 돌아온다.

 

조셉 없이 야생 동물이 가득한 숲 속에서 지내던 앤의 불안이 점차 심해질 때,

멀리서 들려오는 신음소리에 앤이 뛰쳐나가며 전혀 다른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깔끔한 연출에 진지한 분위기의 영화로 긴장감과 약간의 뒤틀림도 있다.

 

카밀 설리번 주연으로 터미네이터 3의 닉 스탈, 데스티네이션(2020)의 데본 사와

가름 워즈: 마지막 예언자(2013)의 아역배우 섬머 H. 하웰 등이 출연한다.

 

저예산 답지 않게 배우들의 연기도 좋아 몰입감도 적당하며 잔인하게 느껴지는 장면이 있다.

IMDb 평점은 5.9점으로 숲 속 야생에서 펼쳐지는 복수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영화.

 

<줄거리 / 결말 / 스포 주의>

조셉을 찾던 앤은 '루'라는 부상당한 남성을 발견해 치료한다.

자신을 사진작가라고 소개한 루는 전날 밤 짐승의 소리와 함께 의식을 잃었다고 밝힌다.

 

늑대를 향한 두려움이 점차 커지자 독을 묻힌 덫을 설치한 앤과 르네 모녀.

 

그 사이 야생 관리부 직원 대니는 도로에 주인 없는 자동차를 발견하고,

주변 나무에 새겨진 표식을 따라 조셉이 발견한 살해 현장에 다다른다.

 

대니는 실수로 조셉이 설치한 늑대 덫에 걸리고 죽을 위기에 놓인다.

 

숲 속을 수색하던 앤이 쓰러져 있는 조셉을 발견하고 남편을 해한 사람이 루라는 것을 깨닫는다.

 

서둘러 딸이 있는 오두막으로 돌아가지만 제압당하고,

많은 여성을 해친 사이코패스 살인마 루는 집을 불태우려 한다.

 

루가 방심한 사이 기습에 성공한 앤이 르네를 구하려 하지만 이미....

분노한 앤은 루를 매달고 가족을 해친 그에게 모피를 해체하듯 복수한다.

 

루가 지옥 같은 고통을 경험하는 사이,

실종된 대니를 구조한 경찰들은 흔적을 따라 앤의 집에 다다른다.

 

영화는 온몸에 살가죽이 남지 않은 루와 잔인하게 복수를 끝낸 앤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외진 숲 속에서 살아가는 가족이 겪는 위협과 야생의 분위기를 잘 살린 제법 괜찮은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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