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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생존 공포 영화 블랙 워터: 아비스 2020 줄거리/결말 - 동굴 속 악어 (Black Water: Abyss)

by MotionK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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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워터: 아비스 (Black Water: Abyss) 

호주 북부의 오지 탐사 중 밀폐된 동굴에서 조난당한 다섯 명의 남녀가 거대한 살인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생존 영화. 

 

2007년 늪지대에서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영화 블랙 워터의 앤드류 트라우키가 감독을 맡았다. 속편쯤 되는 영화로 한 명씩 당하는 전형적인 방식에 비슷한 장면과 패턴이 반복되어 루즈하다.

 

<간단 줄거리>

에릭과 젠 커플, 빅터와 욜란다 커플과 캐시는 호주의 탐험되지 않은 동굴 탐사 계획을 세운다. 실종된 등산가를 찾다가 발견한 깊은 동굴로 다섯 명의 멤버가 로프를 이용해 내려선다.

 

탐사를 아무에게도 밝히지 않은 그들은 한 명만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구멍으로 나아간다. 그 사이 태풍의 눈에 있던 날씨는 급격히 흐려지고 비가 쏟아진다. 순식간에 강물이 불어나는 상황을 모른 채 누수가 진행되는 좁은 동굴을 한참 동안 나아가는 에릭 일행.

 

허리까지 물이 들어찬 넓은 공간을 발견하고 좋아하지만 누수되는 물의 양이 많아지고 거대한 물줄기가 그들을 덮친다. 물이 차올라 돌아가는 길이 막히지만 밖으로 이어진 길은 보이지 않는다.

 

물에 잠긴 입구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턱까지 차오른 흙탕물 속에서 잃어버린 장비를 찾던 빅터가 비명소리와 함께 사라진다. 퇴로가 막힌 동굴에서 다섯 명의 남녀가 거대한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스토리.

 

퇴로가 막히고 흙탕물이 가득한 웅덩이를 오가며 위기를 맞는 패턴을 1시간 넘게 반복한다. 같은 배경에서 패턴을 반복하니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다. 

 

예측 가능한 스토리에 밀실 공포나 긴장감, 놀라움이 부족해 아쉬운 영화. IMDb 평점은 4.6, 로튼 토마토는 50%로 한 번쯤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줄거리>

거대한 악어에 붙잡힌 빅터를 에릭이 구해 간발의 차이로 돌 위로 올라서지만 빅터는 복부에 치명상을 입고 치료가 시급해진다.

 

차오르는 물 웅덩이를 두고 양쪽으로 나눠진 일행. 영역 동물인 악어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 기다릴 수 있기에 에릭은 신호가 잡히는 입구로 가서 신고를 하고 캐시의 총을 갖고 돌아와 악어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작은 나이프를 들고 캐시와 함께 들어온 길로 수영해 나아가는 에릭. 진동에 민감한 악어를 경계하며 시야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흙탕물 속으로 잠수한다.

 

그 사이 천식이 있는 빅터의 상태는 점점 심각해진다. 반대편에서 빅터의 흡입기를 가지고 있던 욜란다가 던지지만 중간에 빠지고 숨 못 쉬고 죽어가는 애인 빅터를 위해 물속에 들어간 욜란다. 

 

움직임을 멈추자 악어는 욜란다의 옆을 유유히 지나가고 그 틈에 급하게 올라와 빅터의 입에 흡입기를 대고 위기를 넘긴다. 고통스러워하는 빅터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히는 욜란다.

 

에릭과 캐시가 출구를 발견하지만 좁은 길을 바위가 막고 움직이지 않는다. 돌아가려는 순간 다리가 껴버린 에릭과 그 사실을 모르고 앞서 가던 캐시. 둘의 간격이 멀리 떨어졌을 때 캐시의 눈앞에 나타난 악어가 입을 벌린다. 뒤늦게 에릭이 도착하지만 캐시를 찾지 못한다.

 

혼자 돌아온 에릭이 욜란다와 함께 바람 소리가 들리는 비밀 공간을 나아가며 출구를 찾는다. 젠이 빅터를 돌보는 사이 에릭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는 욜란다.

 

<줄거리 및 결말>

급속도로 차오르는 물을 피해 반대편 높은 곳으로 향하던 빅터의 부상은 더 심해진다. 온갖 화학치료에 불임일 거라고 생각했던 빅터가 욜란다의 임식 소식을 좋아할 때 욜란다의 카메라에서 에릭과 욜란다의 다정한 눈빛을 보게 된 젠. 직감적으로 두 사람의 불륜과 에릭의 아이임을 알게 된다.

 

자동차 키가 들어있는 물 위의 가방을 꺼내려던 젠이 발을 헛디디고 기절해 버린다. 악어의 영역에 있는 젠을 깨우려던 빅터가 악어에게 물려 죽지만 에릭과 욜란다가 찾던 길도 막다른 길.

 

세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둘의 관계를 질문하는 젠에게 불륜이 아니라 실수였다는 에릭과 욜란다. 그때 물이 빨려 들어가는 배수구를 발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물속에 들어가는 세 사람.

돌진하는 악어를 에릭이 막으며 사투를 벌이지만 이겨내지 못한다. 그 사이 배수구 구멍을 찾아 겨우 빠져나온 젠과 욜란다.

 

악어가 드나드는 구멍을 통해 바깥으로 나오고 타고 온 자동차를 발견해 올라탄다. 빠르게 벗어나던 그들은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고 다시 물속으로 추락한다. 

 

젠이 차에 있던 권총으로 욜란다를 구하며 악어를 공격한다. 악어에 낚아채여 사투를 벌이던 젠이 악어를 죽이고 뭍으로 올라오며 마무리된다. 후반 연출하는 드라마 대신 스릴과 긴장을 좀 더 살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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